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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12월 동춘회 송년 모임 머나먼 추억 그리움

서울지역 맹호10포A 종로 모임 - 東春會(11년2월11일) 전우들의 만남은 즐겁다. 월남전때 동수안 지역에서 근무했던 맹호10포 알파 전우들은 두달에 한번 만남을 갖는다. 맹호10포 동춘회에서 베트벳 홈페이지 운영에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고 있어 베트벳 전우들이 가끔 참석한 바 있다. 매번 모일적마다 심심하면 월남전때 전임고참 따지고 귀국고참 따지고 지금 사는 모습 이야기하며, 잊혀져가는 추억을 되살려 낸다. 나이는 좀 들어 주름살은 있지만 지금 이 자리는 젊은시절 월남전 내무반 같다. 최진사는 백마부대지만 맹호10포 동춘회 모임의 정회원이다. 백마가 호랑이 굴에 들어갈려면 오금이 저리지만 뒷발차기 연습을 하고 기꺼이 참석한다. 참 재미있다. 서울지역은 이병효 전우님이 총무를 본다. 이곳에 자리를 같이..

11년도 동춘회 가을 울진 모임

맹호10포병 알파 추계 울진 모임 2011년도 동춘회 전우 모임은 올해도 계속 되었습니다. 40여 년전 국가의명에 따라 남국의이국땅 열대의 월남 에서 생사 고락을 같이 하며 한솥밥을 먹었고 피와 땀을 흘리던 전우들이 이제는 황혼의 노병이 되었지만 옛 전우들이 그리워 이곳 울진에서 올해도 모였습니다. 그립던 옛 모습은 변하였으도 그 우정 그마음은 영원히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울진 응봉산 덕구온천 에서 만난 맹호 10포병 대대 알파 포대 포대장님과 전우와 부인들 서울지역 전우들은 버스을 대절하여 울진으로 출발 하였습니다 가는 중간에 교통이 닫는 전우님들이 동승 하였습니다. 일죽에서 김종현 전우가 막걸리 한 박스와 닭모래 주머니 튀김 등.. 충주의 신태구 노선재 전우님 도 떡과 직접 농사지은 과일등을 버스에..

2010년10월 동춘회 추계모임

동춘회 추계모임 광양 순천만을 가다. 맹호10포병 알파포대 동춘회 2010 추계모임 69~70년 월남전 동수안(東春)에서 같이 근무하던 파월전우들이 89년 보라매 430 만남의 장에서 만난후 21년째 그 모임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시월의 마지막 주말...하늘은 높고 푸르다. 이번 가을여행은 전남 광양에 사는 전우가 초대를 하여 남해안으로 1박2일 일정으로 바닷가로 간다 서울에서 출발은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천호동 故 김경원 전우의 짱뚱어집 앞에서 출발한다. 잘다녀오라고 인사하는 故김경원 전우 부인은 유행가 가사처럼 웃고 있어도 눈물이 흐른다. 살아있으면 같이 갈텐데... 1박2일간 우리일행과 같이할 하나관광...여행은 타고 내리고 또 내리고 탄다. 일죽 휴게소에서 중부지역 전우들과 합류한다. 안성 김종..

2010년10월30일 광양 순천 모임

동춘회 광양 순천만 추계모임 맹호10포병 알파포대 동춘회 2010년10월 추계모임 전우회 모임에 부인들과 같이 참석하면 더욱 가족적인 분위기가 되고, 부인들이 기선을 잡을 정도로 흥겹습니다. 이종택 포대장님께서 전우 부인들에게 일일이 한잔씩 따르며 전우들 내조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십니다. 특별주문 염소불고기에 현재까지 소줏병 85개...대단하신 양반들일세. 분위기가 무르익어 노래방 홀로 자리를 옮깁니다. 사모님들이 노래방 기계 점령... 부관님도 한곡조...얼쑤 좋다. 메들리하면 빼놓을 수 없는 신장로(?)님이 마이크를 잡았다. 난리난다. 이렇게 성불계곡의 밤은 깊어간다. 이튿날 아침 '김 강' 전우님의 마을회관 태양열 샤워장에서 세수들을 하고 마을 사람들과 인사를 나눴다. 광양과 순천쪽에 감이 이렇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