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호10포병 알파포대 동춘회 2010 추계모임
69~70년 월남전 동수안(東春)에서 같이 근무하던 파월전우들이 89년 보라매 430 만남의 장에서 만난후 21년째
그 모임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시월의 마지막 주말...하늘은 높고 푸르다. 이번 가을여행은 전남 광양에 사는 전우가 초대를 하여 남해안으로 1박2일 일정으로 바닷가로 간다

서울에서 출발은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천호동 故 김경원 전우의 짱뚱어집 앞에서 출발한다. 잘다녀오라고
인사하는 故김경원 전우 부인은 유행가 가사처럼 웃고 있어도 눈물이 흐른다. 살아있으면 같이 갈텐데...

1박2일간 우리일행과 같이할 하나관광...여행은 타고 내리고 또 내리고
탄다.

일죽 휴게소에서 중부지역 전우들과
합류한다. 안성 김종현 전우가 안성 막걸리와 집에서 만든 묵을 준비하고 기다리고 있었다. 그냥 선체로 파티를
벌린다.

전우들을 위해서 이렇게 준비해
온다는것도 보통 정성이 아니면 불가한 일이다. 김종현 전우님 고맙습니다.

크~ 안성 막걸리맛 쥐긴다. 전우의 정성이 같이 감미되니 더 깊은 맛이
난다.

충주 총무 신태구님의 반가운 멘트로 여행은 시작된다. 전우가족의 만남은 만나고 또 만나도 또
반갑다.

버스안에서도 막걸리 파티...사모님들이 합류하여 전우와 같이 즐기는 것을 보니 너무
좋습니다.

관광버스 뒷자리는 전우님
테이불...달리는 룸싸롱^^*

달리는
노래방.ㅋㅋ

광양IC에서 울산쪽 전우4명이 다시 합류하다.

그리고 남해안 위수지역 황진순 전우가 환영을 나왔다. 거봉포도 4상자를 가져오셔서 버스에서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광양시 봉강면 성불사 계곡에 위치한 기원농장에서 하룻밤을 묵어가게 됩니다.

전국에서 총 36명이 모였답니다.
맹호10포 동춘회의 단결은 타의 모범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광양시 봉강면에 거주하시는 '김 강'전우님이 우리의 방문을 환영하시는 모습. 준비해 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이종택 회장님의 인사말씀으로 모임은 시작됩니다.

맹호10포병 알파포대는 동수안 마을
까이강 다리 옆에 맹호26연대 1대대와 같은 지역에 있었습니다. 베트남 전적지 방문때 최진사가 2번이나 같이 같던 인연이라 백마지만
최진사가 명예회원으로 가입되어 있습니다.

베트벳 황진순 전우가 남해안 지역을
방문하신 맹호전우님들 반갑다고 환영인사를 하고 박수를 받고 있습니다.

해마다 전우들이 살고 있는 지역을 찾아서 1박2일 여행을 하고 있으니 끈끈한 전우애는 20대 파월시절과
다름없습니다.

성불계곡 맑은 물 개울이 바로옆에
흐르고 있어서 여름철에 어린아이들 데리고 오면 좋은 곳입니다.
(2에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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