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동춘회 전우모임

10년12월 동춘회 송년 모임 머나먼 추억 그리움

박남철 2013. 4. 15. 17:42

                             

                   

 

서울지역 맹호10포A 종로 모임  - 東春會(11년2월11일)

전우들의 만남은 즐겁다.
월남전때 동수안 지역에서 근무했던 맹호10포 알파 전우들은 두달에 한번 만남을 갖는다.
맹호10포 동춘회에서 베트벳 홈페이지 운영에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고 있어 베트벳 전우들이 가끔 참석한 바 있다.



매번 모일적마다 심심하면 월남전때 전임고참 따지고 귀국고참 따지고 지금 사는 모습 이야기하며,
잊혀져가는 추억을 되살려 낸다. 나이는 좀 들어 주름살은 있지만 지금 이 자리는 젊은시절 월남전 내무반 같다.



최진사는 백마부대지만 맹호10포 동춘회 모임의 정회원이다. 백마가 호랑이 굴에 들어갈려면 오금이 저리지만
뒷발차기 연습을 하고 기꺼이 참석한다. 참 재미있다.




서울지역은 이병효 전우님이 총무를 본다. 이곳에 자리를 같이하지 못한 전우들의 소식을 간접적으로 알려주고
지난 2개월 동안의 전우들 근황과 입원한 전우소식, 그리고 문병계획등을 토의한다.



전우 한사람이 병원에 입원한 소식이 가슴 아프다. 다음주 수요일 문병을 가기로 결정했다.
이민호 전우가 오늘 식대를 찬조하여 전부 부담하기로 하고, 오늘 회비 모인 것을 문병할 때 위로금으로 지급키로
했다. 전우들의 마음이 눈물겹도록 따뜻하다.



최진사가 동춘회 모임에 참석하면서 전우들의 모습을 지켜보며 한잔씩 나누는데, 이종택 포대장님을 위시한
전우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모습을 보며 어울려 떠들썩한 분위기가 너무 좋다. 여기는 종로5가 보령약국 골목이다.



서울엔 20여명 전우가 있지만 오늘 15명이 참석했다. 단체사진 찍을땐 꼭 한두사람이 빠진다. 기합이 좀 빠졌다.^^*
최진사는 낮에는 백동기, bat29 만나서 막걸리 한잔하고, 저녁엔 맹호10포 호랑이들을 만났으니, 2차를 따라갈
기력을 소진하여 위의 전우들이 광장시장 육회집으로 길을 건너가는 것을 보며 헤어졌다. 대단한 맹호 전우님들...
즐거운 순간이었습니다.

(촬영: 최진사)


♬향수에 젖어 - 남백송

 


98.114.30.152

안영일 : 세상에 정겨운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아픈사람이 없어야 할터인데 누구 아픈소리들으면 살이 에이듯 저림니다, 그 아픔을 알기에 그런것 같습니다, 언제 거의 20년만에 부랄친구 정화 (양정학교) 보령약국앞 에서 만나기로하고 5시 한시간 지나게 기다려도 이놈이 안오고 ?주위를 두리번 거리니 영낙없는 정화아버지가 옆에 계신지라 서로 겨웃둥하면서 한참 처다보다가 야 너 황소아니니 , 저 혹시 정화 아버님아니시냐니까, ! 야 이놈아 나 정화야 그런다, 어찌 그리 지아버지와 똑 같에졋는지 ? 정화부랄친구를 만날때의 보령약국 앞이 생각나서 글을적어보았읍니다, -[02/12-10:08]-


121.134.26.85

박남철(맹호10포A): 이번 서울지역 전우모임은 사정이 있어 참석 못하였지만 진사님 덕분에 그림으로나마 전우들 모습보게되어 감사합니다. 포대장님과 여러 전우님들 사진으로만 봐도 반갑습니다. 건강하고 정겨운 얼굴를 언제 어디서 만나도 반가운 전우님들 이죠. 그런대 부천의 원석 전우의 건강이 안좋은 소식은 안타갑습니다. 20대의 혈기왕성하던 전우님들이 40년이 지난 지금 머리엔 서리가 내리고 얼굴엔 주름이 하나둘 늘어가니 건강도 안좋은 전우님들이 생기는군요. 16일날 병문안갈때 나도 끼워주십시오. 우리 더 늙기전에 건강할때 자주 만납시다. 전우님들 건강 하십시오, -[02/12-15:18]-


최진사: 장 부관님과 박남철 전우님이 안 오시니 허전 하더군요. 4월 모임은 김재한 전우님 집들이를 겸하여 덕소에서 모임을 합니다. -[02/12-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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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 男兒로 태여나 조국을 위해서 라면"전쟁터에서 죽는게 명예"라고, 나라에선 책임없는 말을 하지만...죽기는 천만에...살아있어야 모든걸 할수가 있는거...우리들 파병 전우들중 5.000 명 가량이 전사해 그 당시 조국에 新郞 깜이'부족' 했었다는 사실을..나라에선 아는지...생명이 붙어있는 젊은이 5.000 명을 집합시켜 놓으면 얼마나 많은지..나라에선 아는가...살아서 돌아와 七旬의 나이가 되어도 그칠줄 모르게 소식 전하고 만나고...만나면 40 년이라는 세월을 단숨에 뛰여 넘어 그 푸르고 젊디 젊은 옛시절 옛 전우로 돌아 가노니.....저렇게 전우들이 만나는 걸 알면 그 지역에 동장이나 파출소장들이 무릎팍으로 기어와 '고마우신 선배님들' 해야 하지 않을까...인생은 즐겁게 쪽에 안흥종 전우님이 올린 사진을 보라 !! 요즘 그런 교복과 운동화 신고 다니는 학생이 있는가 ! 지금의 풍요가 누구들 때문인데.....위에 사진의 전우님들...살아돌아온 큰 일을 했으니 이제는 건강 하셔야 합니다. -[02/12-17:54]-


124.153.182.253

황진순: 동춘회 전우님들 광양모임에서 인사드리고 그림으로 뵙네요..건강하시어 좋은만남과 부러운 전우애 오래도록 이어 나가시길 빌면서..진사님 그림과 음악 감사드리며..저가 아시는 전우님들 댓글로 안부 전합니다..건강하시고요.. -[02/12-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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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현 : 반가우신 분들의 얼굴이 보여 더 반갑습니다. 더 건강하시고 오래 간직 하셔서 동춘회와 함께하시는날이 영원하시길 바랍니다. -[02/1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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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구: 반가운 전우들의 건강한 모습을 보니 부럽기도 하군 보나마나 도토리 키 재기같은 파월고참 귀국고참 등 많은 대화가 나왔겠군. 포대장 님 이 참석을 하시여 더욱 재미가 있었겠군 4월 재한 이네 집 들이 에는 참석을 해볼려고 하는데 장로가 되다보니 너무 바뻐서 ... -[02/13-22:32]-


58.141.138.18

배명렬: 10포본부에서근무했습니다동춘회모임에한번얼굴내밀까합니다연락주십시요hp011-382-6940 -[03/10-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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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렬: 10포본부에서근무했습니다동춘회모임에한번얼굴내밀까합니다연락주십시요hp011-382-6940 -[03/10-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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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렬: 10포본부에서근무했습니다동춘회모임에한번얼굴내밀까합니다연락주십시요hp011-382-6940 -[03/10-21:20]-

 

 


맹호10포 동춘회 서울전우들 종로5가에서 (2010년 12월 10일 송년회)

요즈음은 년말모임이 무척많다.

최진사는 백말이지만 호랑이 소굴에도 자주간다. 맹호10포 모임에 준회원으로 인정 받았기 때문이다. 베트남여행도 같이가고 지난번 광양 순천모임에도 같이 다녀오고, 이제 몇 번을 같이 만나니 내가 맹호인지 백마인지 잘 모르겠다.ㅋㅋㅋ 



월남전에서 동수안 까이강옆 언덕에서 포진지를 구축하고 105mm 포를 쏴대던 전우들이 40년이 넘은 세월에 감탄한다.



지금도 모두가 끈끈한 전우애로 뭉쳐져 있다. 아직은 갈때가 멀었는데 주변에서 하나둘 사라지는 전우가 있어 아쉽다.
김재한 전우는 울산멤버였으나 덕소로 이사를 와서 오늘 서울모임에 나오게 되었다. 환대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종로5가 보령약국 옆골목으로 한참 들어가면 제주본가집이 나오는데 솥뚜껑 삼겹살이 참 맛있고 저렴하다.



보라매공원에서 만나서 21년간을 총무직을 장기집권하고있는 이병효 전우님...본인은 총무직을 사양하고 있지만
최진사가 보기엔 이병효 총무님은 종신직으로 봉사해야될 것 같다.ㅋㅋㅋ



박정순 전우님과 이야기하다보니 집안 외사촌 김동숙 전우와 같이 입대하여 군번이 1번차이인데, 서로가 월남간
사연을 몰랐다가 김동숙 전우가 인터넷을 보고 묻더란다. 어떻게 알고 최진사하고 찍은 사진들이 있냐고?ㅎㅎ 
자네는 어떻게 최진사 아는거야? 김동숙 전우는 백마30포병대대에서 정재진 선임하사와 최진사하고 같이 근무했걸랑요.
한국에선 한다리만 건너가면 모두가 아는사이가 된다. 참 좋은 전우들이다. 김동숙 전우는 이 사진 보시면 확인바람.





백마나 맹호나 참 이상한 버릇들이 있다. 삼겹살 집에서 배 뚜드리며 실컷 마시고 또 마셨는데...
그집 문앞을 나서자마자 또 2차를 찾는다. 뭐 입까심을 한데나?ㅋㅋ 종로5가 맥주집엔 소주도 판다.
2011년 모두 건강하게 즐거운 모임을 이어가자는 장재용 부관님의 덕담에 분위기가 무르익는다. 위하여!!!



백마30포병이 맹호10포병 송년모임에 가서 재미있게 어울리다 왔습니다. 11일 저녁엔 또 베트벳 송년모임 입니다.
전우가족여러분 반가운 얼굴로 2010년 송년모임을 갖도록 기다립니다. 선릉역 4번출구 강진수산으로 오세요.~~~

 맹호는 간다

 


58.186.249.63

한호성: 저는 A10 말만들어도 일단 고개가 숙여 집니다 고맙다는생각 저의중대기습때 고 강태규 전우님 말씀이 105mm 30.000발을 쏘았다고 하셨는데 우리중대가 완전히 뚫려 적과함께죽기로 뭐 효력사 인지 엄청난 포를 퍼부어 전우들 함께 죽지못하고 살아있는 것이 괴롭기도 했지만 포병이 나를 살려주었다는 생각이 가끔 듭니다. A10포병 전우님 모두 고맙습니다.. 모두 건강하십시오... -[12/11-00:08]-


121.134.26.85

박남철(맹호10포A): 진사님 빠르기도 하시네요. 헤어진지 조금 전인데 벌써 그림이 올라 왔네요. 동춘회 서울지역 송년 모임인데 출석율이 좋아습니다. 백마가 겁도 없이 호랑이 굴에 들어 오다니 뒷발차기 연습 많이했겠지요. 이제는 백말인지 호랑인지 분간이 안되어서?... 진사님 덕분에 더욱 화기 애애한 송년 모임이 되었습니다. 모든 전우님들 올해 마무리 잘 하시고 2011년도 가정마다 행운과 행복이 가득 하시기를 빌겠습니다, -[12/11-00:48]-


69.62.147.84

이명주: 삼겹살 노릿 노릿 생 마눌과 함께 잘 구어 젖네요.쏘주 한잔과 정담 마음이 설렌다...
한국 다녀온지가 한달 남짓 되는대....아...마눌님 눈치 챌까 겁난다 .. 앞 뒤에 흐터진
낙엽이나 치우렵니다..낙엽은 지는대......... 흥얼 거리며 김재한 전우님 ㅂㄱ ㅂㄱ 전우여러분 건강하세요.
sacramento. -[12/11-05:57]-


220.79.101.52

안흥종: 본래 홈 쥔은 소속이 없습니다. 논조가 편파적으로 흐르면 안 되니까. -[12/11-07:54]-


14.53.2.109

김재한: 베트남 사이공에 한호성 전우님. 미국에 이명주 전우님 안녕하시지요. 반갑습니다. 멀리 타국에서 베트벳 싸이트에 관심을 감사하게 생각 함니다. 금년도 얼마 안남았는데 건강하시고 내년에도 만사형통 하시기를 기원드림니다. -[12/12-18:36]-


115.140.12.166

신장로: 서울 모임에 울산 문둥이가 합세하니 더욱 화기 애애한 분위기가 되겠군 . 부럽데이.. -[12/13-08:50]-


119.192.174.214

차선학: 한번더 즐거운 시간을 가져보고 싶습니다. -[12/20-2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