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8일 맹호 10포 동춘회 전우 모임
이제 더위도 한풀 꺾긴 듯 조석으로 제법 선선해 젖습니다.
8월 28일 저녁 맹호10포병 알파포대 "동춘회" 전우들이 종로5가에서
만나는 날 두달마다 서울 수도권 전우들이 마음 설레이며 고대하던 날입니다.
종로5가 보령약국 옆 골목안에 자주가는 음식점 약속시간 18시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길고 지루하여 30분 전에 도착하니 벌써 전우들 거의다 와있습니다.
마음은 급하고 답답하여 집에서 못기다리고 서성 그리다 일찍와 기다린담니다.
이 집의 매뉴는 제주 흑돼지 삼겹살 과 냉면등.. 장소가 넓고 시끌벅쩍 해도
괜찬은 집 그리고 전우들 모이는데 동서남북 거리상 중간인 점도 고려...
좌즉 장재용 부관님. 이규화. 이민우 전우님
얼마전에 천신 만고 끝에 찾은 저와는 사연과 추억이 많은 장명수 하사가
도착하여 전우들과 인사 나누고..
곧바로 이종택 포대장님 께서도 도착하셔서 그동안의 안부와 이사말 주고받으며
모임은 시작되고 술잔이 돌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끝없이 이어집니다.
장재용 부관님 전우들 위한 말씀. 우리들 남은 인생 욕심 부리지 말고 배려하며
양보하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즐기며 살아가지는 좋은 말씀을 하시고...
서울지역 이병효 총무님 10월말 추계 전국모임에 대한 총무단의 결정 내용을
설명합니다. 올 가을 모임은 전우의 추천으로 지라산 으로 정하였고 총무들이
현장 답사하고 서배 하려 간다고... 항상 전우들을 위하여 봉사하고 수고하는
총무단에 감사의 박수를 보냅니다.
위 좌부터 이병효 서울총무 장명수 하사 이영일 전우 옛날애기 끝이없습니다.
차선학 전우가 옆에 포대장 님께 알파에서 우리 6포가 최고였다고 자랑입니다. ㅋㅋ
시끌 벅적 으느듯 3시간여 영업장에 민페 될까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이만
끝내기로 하고 작별의 인사롸 악수를 하며 헤여 젔습니다.
그런데?? 오랜만에 만났는데 너무 아쉽다며 몇명의 전우들에 이끌려서 길 건너
광장시장 먹자골목 육회집에 2차!! 주량도 없는데 또 쇠주를 들어 붓는다. 어~찔?
그리고 나와서 또 입가심 한다며 호프집으로 3차. 이정도 알딸딸 하게 마시고
회포를 풀었으면 됬는데...? 입가심 할려면 집에가서 마나님이 꿀물에다 얼음
띄워주는 냉수 마시면 속이 시원 할긴데... 해도 맨날 그이야기 끝이 없습니다.
그래도 결국은 쌓인 우정 다 풀지몾하고 아쉬움을 뒤로하고 헤어지야 했습니다.
각자 헤어저 돌아 오는데 무선 일인지 길바닥이 일어셨다 가라 얹아다 하는길을
붇잡고 무사히 집에 도착를 하였습니다.
언제나 만나면 즐겁고 헤어질땐 아쉬움이 남는 그런 전우들 입니다.
다시 만나는 그날까지 부디 건강하고 행복한 날들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 합니다.
최진사:
정다운 얼굴들 전우님들이 많이 모였네요. 언제나 봐도 즐거울것 같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김재한 전우님이 안 보입니다. 맹호10포 알파포대 여러분 반갑습니다. -[08/30-15:40]-
박남철:
최진사님 가족여행 다녀오신 모습 잘 봤습니다. 이번 모임에 김재한 전우님은 지인들과 2박3일 영월 여행 선약이 있어서 이번 모임에는 아쉽게도 참석을 못하였습니다. 지금 제 컴이 바이러스 먹었는지 올린 글이 정열도 안되고. 폰으로 댓글 답니다. -[08/30-17:44]-
장 성 표:
화기애애한 동춘회가 마지막 한분이 남을때까지 지속되길 빕니다 -[08/30-19:12]-
장세영: 맹호10포 알파포대 박남철 전우님외 여러전우님 사진모습과 대비해 동수안 그자리 부대 모습과 김재한 전우님
그당시 모습도 연상해 봅니다. 만나면 그때 그시절의 특수한 전우들로 이것이 희로애락의 중요한 한부분입니다.
참전 전우들 만이 깊이 느끼는 모습 잘보며 그옛날 맹호 근무지를 연상케 합니다. -[08/30-19:13]-
황진순:
저도 김재한 선배전우님 그림을 찾아봐도 안보이시네요 좋은쪽으로 생각할렵니다...동춘회전우님 건강하셔서 오래도록 전우애 나누십시요. -[08/31-00:27]-
김영배: 동춘회 포대장님은 참 인자 하시더군요.월남서도 부하들 입장에 서서 근무하셨으리라고 믿습니다.
국군묘지에서 뵈었을 때,그런 인상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그 때 나 지금이나 동춘회가 변함없는건 포대원들과 포대장님의 성격과 행동이 그 때나 지금이나 똑같다는 겁니다.
당시 포대장님의 통솔력이 부드럽고.부하를 위했으며 헛점이 없었다는게 드러납니다.
전쟁시나 평화시...대장이 잘해야 합니다.동춘회 파이팅!! -[08/31-08:49]-
신태구:
오랜만에 건강한 모습들을 보니 반갑군 . 안봐도 뻔한 주당 대회 3차 까지는 몇명이 같을까? 술 을 줄여야 되는 나이인데도 만나면 고주망태가 되는 전우회 10월말 무주에서 마셔 보자구. -[08/31-21:11]-
박용환: 함께 생사고락을한 전우분들이 자주 모임을 한다는건 반갑지요..저역시 전국으로 많이들 있기는한대요..두어명이 서두르면 뭘합니까..전활할랴치면 요리조리 핑게들은 잘두 둘러대는대 억지로 만나자고 재촉해서 만나봐야 서너명.. 모여본들 생각들은 다른곳에있고요..ㅎ 수도권에두 많이들 있는대..추억록에 주소들을 들춰봐서 또 한번 시작해보려해두 이제는 엄두가 안나내요~~ㅎ사진속에 모이신분들 항상들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09/01-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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