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여행 산과 들

고향 산소에 벌초와 성묘 다녀 왔습니다

박남철 2023. 9. 25. 09:52

고향 산소 벌초하고 성묘 다녀왔습니다.

2023년 9월 17일 오랜만에 고향에 내려가서 산소에 벌초도 하고 성묘하고 왔습니다.

 

어릴 적 개구쟁이 시절에 이곳에서 가족과 친구들이랑

옹기종기 모여 살던 고향마을 큰형수님과 형님 가족 그리고

우리 식구랑 함께 벌초도 할 겸 고향에 왔습니다.

고향집에 짐을 풀고 먼저 고조부님과 증조부님의

묘소가 있는 큰골 산소에 가보니 먼저온 조카가 제초기로

면저 벌초를 해 놓아서 수월했습니다.

 

다음날 마을 뒷산에 묘셔진 부모님과 아우의 산소에 벌초도 하고 성묘하고 왔습니다.

 

제가 어릴 적에는 논에는 보리나 벼농사을 짖고 밭에는

콩이나 고구마 목화 고추등의 농사를 지었는데 지금은 비닐하우스나

과수목등 작물이 주를 이루어 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

 

언제나 마음속으로 그려오던 어릴적 그 고향을 그리며

찾아온 동래 한땀 한땀 역은 벼 집으로 덥혀있는 정겨운 초가집은

콘크리트 현대식으로 변해있고 개구쟁이 친구들 모습도

없으나 마음의 고향은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