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go] 못짬 펀짬(Mot tram Phan tram)
베트남에서 최진사의 걱정 사이공(호치민)에 내리면 오토바이 소음과 자동차 경적으로 도시전체가 진동하는것처럼 느껴진다. 최진사가 처음 갔을땐 사이공이 사회주의체제가 오래 지속되었기 때문에 조용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전혀 그렇지 않았다. 교통신호도 잘 지켜지지 않는 무질서가 당혹스러웠으나 최진사도 그속에 서있으면 적당히 눈치보며 몸으로 그 무질서속에서 나또한 무질서로 대처해 나가는 자신을 발견한다. 처음엔 자동차 경적을 꽤 예민하게 받아 들였으나, 크락숑(?)을 누르는 운전기사 옆에서 며칠 지켜보았더니 그 심정을 이해할 만했다. 그 무질서속에 크락숀을 울리는 것을 보면, 빵빵(비켜라!)이 아니고, 삐리빰빰(내가 가니 니들이 주의해라!), 빠라빠라(내가 지금 추월한다!), 이렇게 들리기 시작했다. 그나마 그 경적까지 울리지 않으면 접촉사고가 더 빈발할거라고 생각했다. 여기서 최진사의 걱정도 팔자인 고민이 시작된다. 이 많은 오토바이가 서서히 자동차로 바뀐다면, 과연 주차장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것이며, 도로는 어떻게 넓힐것인가? 그러나 지금당장 해결해야될 사안은 오토바이의 매연 문제였다. 매연이 심하여 숨쉬기를 잠시 멈추어야 할 정도로 오토바이 매연이 심각하다. 중국제 사구려 오토바이가 더 문제란다. 그런데도 그곳 사람들은 그 매연을 다 삼켜서 소화하는 것 같다. 두 번째로 보이는 문제는 최진사가 사진을 좀 찍을려고하면 언제나 걸리는 전깃줄 문제다. 아마 전봇대도 그 무게를 감당할려면 이제 한계가 오는 것 같은 무질서한 전기 전화선...참으로 얼기설기 엉켰다. 도심 어느곳을 쳐다봐도 이렇게 보인다. 특히 사이공은 지하시설을 할려해도 물이 펑펑 쏫아서 걸림돌일것이다. 자동차로 지나가면서 순간포착 할려고 셔터를 눌렀는데 전깃줄이 망쳐 버리면 최진사 기분이 영 아니겠죠? 이런걸 보면 박정희 대통령이 멀리 내다보는 혜안을 가지고 대한민국 동서남북으로 도로망을 잘 정비하여놓아 지금 대한민국 산골 어디를 간다한들 도로망 하나는 끝내준다. 그런면에서 본다면 베트남은 우릴 따라올려면 30년 40년을 쫓아와도 힘들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물론 우리보다 한가지 유리한(?) 점은 있다. 2007년에 갔을 때 오토바이 타는 사람들이 헬맷을 하나도 안썼었는데. 2008년 안전 헬맷을 쓰라는 공산당의 명에 따라 한사람도 빠짐없이 헬맷을 쓴 것을 보면 절대적 지휘체제가 확립되어 있는 것 같다. 그러나 한편으론 무늬만 안전헬맷이 아닌가하는 의심되는 부분도 있다. 그래도 최진사님, 이쁘게 봐주시면 안될까요? 최진사의 마음이 사르르 녹는다. ^^* ♬못 짬 엠 어이 쭈 나이 못 짬 펀 짬 못 짬 엠 어이 쭈 나이 못 짬 펀 짬 느어이 유 앙 어이 지오 다이 라이 깜 짜이 조이 나오 더우 나오 비엣 떰 뚜 느어이 링 롱 앙 나오 나오 머이 끼 따 헨 냐우 버이 엠 떰 팅 신 엠 녀 쪼 장 췐 팅 비엣 쭈억 뚜 더우 저우 링 하이 다 팅 늉 마이 마이 반 유 찌 유 못 느어이 못 느어이 마 터이 바 유 쩐 더이 못 쟈이 베 펩 앙 신 장 쩌 엠 더 못 짬 엠 어이 쭈 나이 못 짬 펀 짬 못 짬 엠 어이 쭈 나이 못 짬 펀 짬 네이 엠 유 어이 비 앙 라 링 쭝 팅 둥 곈 바 녀 신 엠 등 헌 저이 쮸 나이 콩 엠 터이 유 엠 뉴 헌 커 사오 엠 부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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