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한 서울의 하늘
추석이 지난 요 며칠 드높은 가을 하늘은 청명한 날씨에 맑은 공기에 살랑이며 바람이 상쾌합니다.
풍요롭고 아름다운 이강산 가족 같은 이웃과 정다운 친구들
혈육 같은 전우들과 어깨동무하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충동으로
마음은 설레이지만 중국에서 번져온 역병이 발목을 잡으니
답답하고 안타깝기만 합니다.
근년에 요즘같이 맑고 청명한 날들은 별로 없었던 것
같은데 오곡이 풍요로운 이렇게 좋은 계절을 무심히 흘려보내야
하는 것이 안타깝고 아쉽기만 합니다. 아~ 옛날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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