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만선 백마 전우님의 추위를 녹이는 훈훈한 소식
11월 27일 오후 2시 경남 보훈지청에서 국가유공자 1급이신
백마 전우 허만선 전우님께서 국가 보훈대상자
자녀들에게 장학금 수여식이 있d어서 다녀왔습니다.
허만선 전우님은 1967년 11월육군입대 1969년 1월 70년 1월까지 1년간 월남전에 참전하셨고 고엽제
말초 신경병 으로 의식불명 상태로 11년여간 만에 기적적으로 회생하여 국가유공자로 등록되었습니다.
저서, 장편소설 춤추는용사. 전쟁과 사랑. 정글의상처.절망의 강을건너등 시집도 있습니다.
장학금은 보훈 급여금과 강연로등으로 어렵게 마련한 것으로 국가 보훈 대상 자녀 손자들의 자긍심
함양을 위해 보훈단체의 추천을 받아 중·고·대학생 등 11명에게 각 50만 원씩 전달하였습니다.
2008년부터 현재까지 총 94명에 대하여 4.200만원을 지급해오고 있습니다.
고엽제 질환으로 투병중인 전우와. 영아원. 보육원. 양로원 등에 매월 지원금을 기부해 오고 있습니다.
허만선 전우님은 고엽제 질환으로 30여 년간 병마와 싸우면서도 선행을 계속해 2004년 대통령 표창과
국민포장 등 많은 상도 받은 바 있습니다.
허만선 전우님은 최근 건강이 악화되어 서울을 왕래하면서 치료를 하고 계시며 1억원 가까운 치료비용
마련 등 생활고가 걱정되어 만류하였으나 학생들에게 지원되는 장학금은 결코 중단되어서는 안된다는
간곡히 말씀하셨습니다.
사진촬영 장세영 카톡수신 박남철
우리의 소망 / 허만선 전우님들! 우리가 월남에 갔다 온지도 30년이 훌쩍 지났습니다 야망에 불타던 청춘들은 어느새 백발이 성성해 졌고 더러는 저승으로 갔으며 더러는 고엽제가 염통을 갉아먹어 저처럼 비틀대며 저승문 앞에 서 있습니다 전우님들! 전두환을 비롯한 노태우,김영삼 김대중 정권이 우리의 인권과 복지를 외치며 권력을 잡았지만 하나같이 도둑질만 해처먹고 우리를 냉대해 왔습니다 우리들의 사지가 잘려 나가고 두개골이 함몰되고 창자가 흘러내린 그 기막힌 생명수당으로 이 나라 산업의 동맥인 고속도로를 건설할 때 오늘날 권력을 휘두르는 세력들이 얼마나 많은 반대를 했습니까? 공공기물을 파괴하고 데모한자 시위진압 경찰을 살상한자들이 민주화로 포장되어 유공자가 되고 우리를 용병이라 비하하는 이 놈의 세상 정의는 어디로 갔습니까? 군대 안가도 대통령에 장차관 국회의원 얼마든지 해쳐먹고 수백억씩 도둑질해서 떵떵거리고 사는 세상인데 지랄병 한다고 전쟁터 월남까지 갔다 와서는 몹쓸병에 고통 받으면서 가족까지 고생시키냐고 삶에 찌든 여편네가 차라리 나가서 뒈지라고 푸념을 합니다 전우님들! 누가! 왜 ! 우리를 ! 이렇게 만들었습니까? 나라가 없고 자유가 없어도 민주화 타령을 할 수 있으며 만경대 정신 이어 받자면서 통곡을 하고 춤추며 남북 대화만 되면 다른 것은 깽판쳐도 좋다는 것이 만병통치의 민주화입니까? 베트남참전전우회 진주지회 (시인) 허만선. 전상군경1급 약력및수상 : 대곡중, 진주농고51회졸업. 대통령.국방부장관,도지사상 저서 : 장편소설 춤추는용사. 전쟁과사랑, 정글의상처. 절망의 강건너 등... 허 만 선 [출처] 우리의 소망 / 허만선 |작성자 동소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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