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병들의 종로 번개팅
혹한의 동장군도 꼬리를 감추는 듯 해동의 봄기운에
겨울잠에 동면했던 곰들이 기지개를 켜며 굴 밖으로 나오듯이
우리 동춘회 노병들이 기다리던 봄을 맞이하여 그동안 뜸했던
전우들의 근황이 궁금하여 가까이 살고있는 전우들이
곱 파던 주류와 전우들의 궁금증도 풀 겸 주류들이
종로에서 갑자기 폰때려 번개팅을 하였습니다.
(동영상)
이제 경첩도 지났고 3월도 중순이니
춘 삼월 꽃피고 새우는 봄이 된 것 같습니다.
모처럼 전우를 만나니 반가웠고 그동안
곱 파던 술잔 나누며 사는 얘기 나누며
옛날얘기 나누니 즐거웠습니다.
비주류 전우님들 너무 섭섭해
마세요. ㅎㅎ 미안합니다.
김종택 전우님 덕분에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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