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에 잘들 계시는지요.
참 세월이 빠르네요.
어느새 이해의 7월도 중순 이제 하절기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네요.
오늘은 토요일 모처럼 배무언 전우님과 관곡지로 연꽃 정찰 가기로 약속을 하였는데?
그만 간밤에 배탈이 나서 다음으로 미루어야겠다는 전통이라.
포기하고 시간만 나면 나가려고 한다는 어부인 심기 봐서 청소기 끌고 다니면 청소를 하는데
전화 왔다고… "여보세요" 하니 귀청 떨어지게 날리다. 10포 알파 총무 이병효 전우님
"야 너 뭐한데 전화 안 받아" 다섯 번째란다. "11시 50분까지 사당역 그 기알지 군소리 말고 나와"
청소기 소음에 전화를 못 받았는데 호통이네ㅋㅋ.
얼씨구나 청소기 폐댕기치고 갔다 와서 할게. 그냥 둬요. 하고 집을 나서는데 뒤통수가 따갑네요.
시간 맞춰서 전철역까지 한 10분쯤 걸어가는데 아마 대머리였으면
홀라 벗겨질 정도로 햇볕이 따가워요.
옛날에 월남에서 그 뜨거운 열대지방에서도 군복 입고 잘 견뎠 었는데.?
이까짓 걸 덥다고 헉헉대니 세월엔 장사없다는 그말이 맡나 봐요..
전우 만남이 무엇인지 이 뜨거운 한낮에 단숨에 달려간다니.??
벌써 이병효 전우와 이양우 전우님 식당 문 앞에서 순번기다려며 대기이라.
삼복날도 멀지 않았으니 탕집이 제철인가 봅니다.
더울 때는 역시 잘 냉장된 쇠주에 시원한 맥주로 폭탄 만들어
목줄기 타고넘는 싸 ~ 한 그 맛이 일품이지요.
무더운 날에도 전우 만남은 반갑고 즐겁습니다.
이양우 전우님 오랜만에 만나서 반가웠고요.
이병효 전우님 덕분에 몸에 좋다는 보신하였으니
올여름 건강하게 잘 보내게 될 것 같습니다.
모두 다 함께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그룹명 > 전우들과 번개팅' 카테고리의 다른 글
50여년 만에 전우찾아서 강능가다 (0) | 2019.02.20 |
---|---|
김재한 전우님 울산 에서 번개팅 (0) | 2019.01.24 |
전우는 만나면 즐거워요. (0) | 2018.06.16 |
청명한 오월 노 병장 셋이 찾아간 성지 (0) | 2018.05.21 |
김재한 전우 울산(동춘회) 전우들과 번개팅 (0) | 2018.0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