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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달산 데크 자락길

박남철 2018. 7. 10. 22:02



서달산 데크 자락길


요즈음 날씨는 7월의 불볕의 더위는 이디 갔는지

선선한 날씨에 옅은 구름으로 햇볕도 가려주고 살랑이는 바람에

 공기도 맑으니 밖으로 나가니 상쾌합니다.


오늘은 총신대학교 앞길을 따라가다가 숭실대 쪽 고개에서 시작되는  서달산 데크목 산책길을 갑니다.

서달산은 중앙에 서울 국립 현충원을 병풍처럼 둘려 싸고 있는 도심 속의 산소 같은 산입니다.


"동영상"


여기서부터 시작되는 길이 463m의 나무로 다리를 세워서 그 위에 데크목을 깔고

 휠체어로 장애인들도 산책할 수 있도록 만들어놓은 데크 산책로 입니다.


이곳 산책로는 중간마다 그늘아래 쉴 수가 있는 공간에 벤치와 정좌도 있고 대부분 소나무

 숲속으로 햇볕도 가려주고 피톤치드가 풍부한 곳으로 많은 사람이 애용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데크길은 끝나고 위로 올라가면 정상으로 동작대가 있고 내려가면 달마사 절이 있습니다.

서달산 달마사에서 내려다보니 흑석동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고 하늘에 새털같은 구름이 아름답습니다.



달마사에서 위로 정상 동작대로 오르는 길 절 뒤에 올라서니 서울의 전경이 한눈에 보입니다,


청명한 하늘에 바로앞에 흐르는 한강과 서울의 시가지 그 뒤에 남산과 북한산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달마사 뒤로 조금 오르니 전망대처럼 3층 높이의 동작대가 솟아있고 그 맞은편에 팔각 정자가 있습니다.






오늘은 서달산 자락길을 다녀왔습니다.

가까이 이렇게 맑은 공기 마시며 숲길을 산책할 수

있는 길이 있어서 살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