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전우들과 번개팅

전우야 잘 있는가

박남철 2016. 6. 19. 23:31



전우님과 번개팅


더위가 시작되는 유월 아니 올해는 오월부터 33도를 넘나드는 무더운 날씨입니다.
어제 이병효 전우의 호출전통이 왔습니다. 내일 뭐 하냐고 밥이나 한 끼 함께 하자고요. 

 이양우 전우가 밥 한번 먹자고 하니 내일 사당동으로 나오라는 전통입니다.


약속 시각 맞춰서 집을 나서는데 골목길 담장 너머로 능소화가 고고하게 피어있습니다.

 꽃말이 명예라는데 조선 시대에는 상민의 집에서 능소화를 키우면 벌을 받았다는데.

 능소화가 활짝 피어있는 것을 보니 이제  무더운 여름이 시작된 것 같습니다.


약속장소에 도착하니 그의 같은 시간에 이양우 전우와 이병효 전우님 반갑게 맞이합니다.

유난히도 무더운 올해의 더위를 잘 넘기려면 미리 몸을 보신을 해야 한다고 하시니
당연한 말씀을 아니겠습니까. 참새가 어딜 가겠습니까? 찾아간 곳은 당연하지요.?


이병효 전우님과 이양우 전우님은 고향이 거창이고 어릴 적부터 이웃이고 초딩 동창으로 탕자 친구랍니다.

저와 이병효 전우는 월남전때 함께 동고동락한 전우고 이양우 전우님은 베트벳 에서 자주 만난 전우입니다.




모처럼 밖에서 전우님들과 만나 살아가는

 정담을 나누며 같이 보내는 시간이 즐거웠습니다.
오늘 그 자리에 초대해 주신 전우님들 고맙고 감사합니다.
이양우 전우님 덕분에 올여름 무더위는 잘 넘어갈 것 같습니다.
모든 전우님들 올여름 건강히 잘 보내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