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전우와 만남
월남 전쟁터에서 생사고락을 함께하던 전우가
미국에 살다가 작년에 20여 년 만에 고국에 와서
처음으로 전우들을 만났고 그립던 전우들을 만나서
무주 덕유산 모임 때 1박 2일 즐거운 만남도
있었는데 1년도 못 참고 또 왔습니다.
좌측 월남전과 한국 사이트 홈 최진현 전우님. 김재한 전우님. 미국에서온 윤석원 전우님. 그리고 저.
윤석원 전우는 맹호 10포병대 알파 포대에서 같이 동고동락하던 동춘회 전우입니다.
이날 보훈병원에 진료차 온다는 소식에 김재한 전우님 달려와 반갑게 인사를 나눕니다
보훈 레스토랑에 최진사님 과 김상병님도 함께 만나서 이야기 나누며 같이 식사했습니다.
지금은 미국에도 짜장면은 있겠지만 그래도 옛날에 먹던 고국의 짜장면이 많이 생각이 났겠지요.
메뉴도 보지않고 짜장면 곱빼기를 주문하여서 한 젓가락 들고 무엇을 생각하는지...?, 맛있게 먹었습니다.
점심 시간을 넘기고 진료 시간이라 둔촌 레스토랑에 왔으니 포토존에서 기념으로 한 커트~ 샷.
어느덧 오후 진료 시간이라 각자 진료받으려 해어져서 윤석원 전우와 진료실로 동행하였습니다.
진료 끝나고 구로 공구상가에서 사업하는 이병효 전우가 구로동으로 오라는 연락을 받고
구로동으로 가서 이병효 전우와 반갑게 만나 차 한잔 하고 간 곳은 역시나...? 입니다. ㅎㅎㅎ
윤석원 전우는 타국에 오래 살면서 고국이 그리울 땐 막걸리가 생각 났는지 술도 막걸리를 청했습니다.
셋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마시며 이야기하다가 해어졌습니다. 이병효 전우님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윤석원 전우 미국에서 14시간 동안 앉자 오느라고
고생 많았지요. 이렇게 만나게 되어 정말 반가웠습니다.
고국에 머무는 동안 건강도 잘 관리하고 즐겁고
보람있는 여행 되시기 바라며 우리 자주 만나
그동안 쌓인 회포를 풀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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