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경 덕수궁
화창한 어느 봄날 철부지 어린 시절 두메산골 시골에서 함께자라며
공부하던 국민학교 개구쟁이 동기생들 지금은 고향 떠나 서울에 살고있는
친구들이 두달마다 합께 만나서 밥도 먹고 소풍도 다니면서 개구쟁이
허물없는 아련한 정 이어가며 즐거움 만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남산에 오르기로 하였으나 간밤에 비가온 후 바람이 많이 불어서
가까이에 있는 숭래문 (남대문) 으로 봄 소풍가덧 발길을 돌렸습니다.
숭례문 천정에 화려한 용 그림이 현란합니다.
등잔 밑이 어둡다고 서울에 오랫동안 살았지만 숭례문을 들어가 보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숭례문을 구경하고 나와서 살랑이는 봄바람 맞으며 소풍을 가듯이
제잘거리며 걸어서 간 곳은 서울시청 앞 그리고 덕수궁 입니다.
대한문 앞에는 휴일이라서 그런지 외국 관광객등 사람들이 많습니다
대한문을 들어서니 먼저 보이는것이 고풍서러운 중화문이 우뚝서있고 그뒤에 중화전이 보입니다.
중화전은 임금 앞에 문무백관들이 이곳에 서열대로 모여서 나라의 행사를 하는 곳입니다.
석어당 은 덕수궁에서 유일한 중층 전각으로 선조가 업무를 보던 곳이고 가장 유서깊은 곳이다.
이곳은 덕수궁 내에 있는 "국립 현대미술관" 덕수궁관 입니다.
이곳이 덕수궁 돌담길 지금은 옛날보다 많이 보수하고 깨끗이 단장하였습니다만.
옛날에 아련한 추억이 묻어 있는 허름하던 그 길이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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