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겨울 여행 제주도 <동영상> (3)

박남철 2016. 2. 27. 20:34

 

제주여행 마지막 날

 

오늘이 제주 여행 마지막 날이라 어제는 성산 일출을 못 봤으니 오늘은 서귀포의 한라산

 기슭에서 해돋이를 볼 수가 있을까? 아직은 새벽이라 조용히 밖으로 나와 차를 몰고 무작정

 산길를 올라가도 숲 때문에 보이질 않는다. 다행히 산으로 오르는 차길이 있어 다행이다

 한참 만에 산기슭 넘으로 해가 돋기 시작하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저 멀리 서귀포 앞바다에 먼동이 터면서 섬들이 보이고 오늘

 하루의 역사를 수놓을 밝은 빛 여명의 햇살이 퍼지고 있습니다.

 

 

 

 

 

제주의 해돋이는를 볼수있어서 다행입니다. 오늘 여행 일정이 빠듯하니 발리오라는 전화를받고올라

때는 동녁이 보이는곳만 찾아서 정신없이 왔는데 내려가는 길을 찾느라 한참을 헤매며 내려갔습니다.

 

서귀포에서 해안을 따라 서쪽을 제주시로 가는 해변코스입니다.  여기가 "쇠소깍" 입니다.

 

 

 

간단한 조식 후 바로 출발 가는 곳은 쇠소깍 서핑장이었습니다.

 

쇠소깍은 몇 년 전에 개발한 곳으로 바닷물이 내륙 깊숙한 협곡까지 들어와 있고 양쪽

 벽은 주로 기암 절벽으로 숲이 우거져 있어서 풍치가 수려합니다, 쇠소깍은 2인용 노를

젓는 배와 2인용 수상 자전거를 대여하는데 한 바퀴 돌아오는데 20분 정도 소요됩니다.

 

 

 

겨울이 지나가는 요즘도 감귤이 많이 달려 있고 수확을 하지 않아 많이 떨어져 있습니다.

 올해는 풍작이라 가격 하락으로 인건비도 안나온다고 수확을 포기한 것 같습니다.

 

 

 

쇠소깍에서 멀지 않은 곳에 정방폭포로 왔습니다. 정방폭포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바다로 직접

 떨어지는 폭포라고 합니다. 시원하게 쏟아지는 물줄기가 바위에 부딪치며 무지개가 피어납니다.

 

 

 

 

 

 

가로수는 야자수 나무가 많아서 이국적인 풍경입니다. 저 멀리 한라 산 성상에는 구름으로 가려 있습니다.

 

 

 

여기는 중문 관광단지입니다. 이곳도 열대지방의 나무들이 많아서 이국적이 풍경입니다.

 

 

 

 

 

 

 

다음 코스는 용머리 해안 가는 길 바로 앞에 산방산이 있고 산 앞을 지나면 바로 용머리 해안입니다.

 

해안로 입구 앞쪽에도  어느새 샛노란 유채꽃이 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바닷속으로 들어가는 용의 머리가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랍니다. 좁은 길을 따라 바닷가로 내려가

 보면 수천만 년 동안 층층이 쌓여있는 사암층과 현무암층이 풍화작용으로 특이한 형태를 보입니다.

 

 

 

 

자연으로 만들어진 암석이 희귀하고 여러가지 특이한 형상과 문양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바위에는 조개들과 어패류들이 붙어있고 해녀님이 다라이에 멍게 해삼 전복 등을 손질해 팔고 있습니다.

 

 

 

용머리에서 해안을 따라 조금 가면 형제 바위와 송악산이 있습니다.

 

 

 

송악산 에서 바라본 산방산과 용머리 해안 그리고 바위섬 형제바위가 보입니다.

 

 

 

 

 

 

때는 지났지만, 사전에 점찍어둔 갈치 조림과 구이를 먹으려고 참고 여기 모슬포항의 식당으로 왔습니다.

 

갈치의 맛이 어떠냐고요. ??  맛을 어떻게 표현할까요. 사진을 보십시오. 직접 드시면 압니다.ㅎㅎ

 

 

 

이곳은 녹차밭이 있는 오설록입니다 넑은 녹차 밭이 있고 전시장이 있는데 주로 중국 관광객이 북적입니다.

 

 

 

 

 

 

협재 해수욕장

 

제주의 해수욕장중 제일이라는 협재 해수욕장이라고 합니다. 모래알이 아주 작고 보드랍고

 수심도 완만하며 주위에 바위들과 맑은 물이 잘 어울려서 풍광이 너무나 좋아 보였습

 

 

 

아직은 추운 겨울인데도 부모들이 말려도 아이들이 물놀이에 빠져 춥지도 않은지 바다물에서 놀고있습니다.

 

 

 

 

 

 

 

다음으로 승마장에서 난생 처음으로 말도 타보고….

 

  이번 여행을 마무리도 할 겸 드라마 촬영지라는 바닷가 카페에 들려서 이번 여행을 정리해 봅니다.

 

 

 

 

 

제주에는 밭두렁에 돌을 쌓아서 말이나 짐승들의 피해를 막고 바람도 막아준다고 합니다.

 

 

 

이번 제주여행을 마치면서 느낀 점은 사계절 중에서 제주의 겨울 여행도 나름대로

 해볼 만 하다고 생각했습니다.  2박 3일 동안 제주를 다 볼 수는 없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한라산과 이번에 못 가본 곳을 가보고 싶습니다.

 우리 부부에게 이번 여행을 적지 않은 경비와 계획을 세우고 랜드카로 가이드까지

 해준 아들에게 고맙다는 마음을 전하면서 이번 제주여행을

 추억으로 남기려고 블로그에 올렸습니다.

                                                          

 

가족 제주도 여행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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