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한강 선유도
이재 7월도 며칠이 지났다. 올해는
6월도 더웠지만 7~8월은 얼마나 볶을 것인지.
오늘은 시원한 강바람이 부는 한강 선유도를 가려고 아침을 먹고
선유도 가까이에 애들 가계에 데려다주고 선유도를 간다.
선유도는 한강 양화대교 옆에 있는 섬을
공원으로 조성해 놓은 섬이다.
대중교통으로 선유도를 가려면 전철 9호선 선유도역에서 2번 출구로 나가서 직진하면 150m 3분 정도
가면 노들길이 나오고 선유도로 건너가는 육교가 보인다, 육교를 건너가면 선유도다. 교통은 편리하다.
육교를 건너면서 한강 하류 쪽 고수 부지와 성산대교가 보이고 밑으로는
김포 가도와 한강 쪽 가로수 사이로 올림픽 대로에 달리는 차가 보인다.
선유도까지 김포 가도와 올림픽 대로 그리고 고수부지 강을 건너가는 다리가 길다.
다리 중간에 연륙교 위에서 바라본 양화대교와 2호선 전철 교량 그
뒤로 국회 의사당이 보인다. 저 지붕 아래에서 뭣들하고 있는지???
선유도 공원에서 성산대교뒤로 가을에 갈때밭이 유명한 하늘공원이 보인다.
오늘은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별로 없다 주말에는 연인들이나 가족 단위로 분비 는데.
선유도에는 봄에는 벚꽃이 탐스럽고 지금은 많지는 않으나 여러 종루의 꽃들이 있습니다.
꽃이 예뻐서 줌으로 잡았는데... 아직 초보라 어설픈 것 같다 연습을 많이 해야겠지요. ㅎㅎ
주말에는 물을 많이 흘려 보네서 아이들 물놀이하며 즐겁게 놀 수 있고 한강이 보이는 정자도 있다.
예쁜 꽃들은 많은데 이름을 모르는 꽃들이 많습니다.
이 섬에는 식물원도 있고 지하로 한 층을 더 내려가서 식물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오늘은 주로 사진 찍는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다들 크다 카메라에 망원 렌즈도
여러 개씩 길게 연결하여 다니는데 쪼그만 디카 들고 다니며 찍기가 민망하네요.
수국 꽃 속에 꿀이 많이 고여있어 벌이 꿀 따려 들어갔다가 겨운 빠져나왔습니다.
주말에는 가족끼리 연인들 이웃 친구들이 다리 밑 고수부지 그늘에서 돗자리나
텐트를 쳐놓고 먹을 것 싸서 들고
많이들 놀려오는데 오늘은 평일이라 조용하네.
오전에 강바람이 시원했는데 점점 더워집니다,
가끔 집 밖으로 나오니 좀 덥기는 하지만 기분이 상쾌합니다.
앞으로 시간 나는 대로 야외로 나가는 것도
기분 전환도 할 겸 활력을 찾는 데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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