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자유게시판

황혼의 석양을 바라보며.

박남철 2015. 5. 17. 17:56

 

 

 

   

♧ 七十 대를 넘은 우리의 人生

 

꽃다운 젊은 날들 돌아보면 굽이굽이 눈물겨운 가시밭길

그 길고도 험난했던 고난의 歲月을 당신은 어떻게 살아왔는지요?

지금은 無心한 세월의 파도에 밀려 肉身은 이미 여기저기 장애가 생기고

주변의 아까운 知人들은 하나둘씩 不歸의 魂으로 사라지고

있는 이때 精神은 자꾸만 혼미해 가는 黃昏 길이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힘든 歲月 잘 견뎌 자식들 잘 길러 부모의 의미

다하고 무거운 발걸음 이끌고 여기까지 왔으니 이제는 얽매인 삶 다 풀어놓고

잃어버렸던 내 人生 다시 찾아 남은세월 후회 없이 살아갑시다.

 

인생은 나이 칠십을 넘으면 異性의 벽이 허물어지고 가는 時間

가는 순서 다 없으니 男女 구분 없이 부담 없는 좋은 친구 만나 산이 부르면

산으로 가고 바다가 손짓하면 바다로 ~ ~!

하고 싶은 趣味 생활 즐기면서 남은 인생 후회 없이 즐겁게 살아가오.

 

恨 많은 이 세상 어느 날 갑자기 소리 없이 훌쩍 떠날 적에

돈도 명예도 사랑도 미움도 가져갈 것 하나 없는 빈손이요 同行해줄

사람 하나 없으니 자식들 뒷바라지 하느라 다 쓰고 쥐꼬리만큼

남은 돈 있으면 自身을 위해 아낌없이 다 쓰고 행여나

 

사랑 때문에 가슴에 묻어둔 아픔이 있다면 미련 없이 다 떨쳐 버리고

"당신이 있어 나는 참 행복합니다"

라고 진심으로 얘기할 수 있는 친구 만나 남은 인생 健康하게

後悔 없이 살다 갑시다. 늘 ~~ 행복 하세요.

 

                                                                                                                    옮긴 글

 

'그룹명 > 자유게시판' 카테고리의 다른 글

7월의 현충원   (0) 2015.07.14
7월의 한강 선유도  (0) 2015.07.06
만발한 벗꽃속에 현충문 근무교대 (동영상)   (0) 2015.04.07
대공원 나들이  (0) 2015.03.28
김재한 전우 장남 혼사  (0) 2015.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