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베트벳 전우 모임

15년 현충일 베트벳 현충원 참배

박남철 2015. 6. 7. 00:06

 

15년 현충일 날 현충원

⁠오늘은 제60회 현충일입니다.

현충원에는 많은 애국지사와 나라를 위하여

조국에 몸 바친 호국 영영 임들이 많이 잠들어 계신 곳

특히 나와 같이 이국 만 리 월남에서 자유와 평화를 위하여

싸우다 장렬히 숨져간 전우님들이 고이 잠들어 있는 곳입니다. 

 

아침 10시경 동작역에 내려서 2번 출구로 나가는 길

현충원 쪽으로 참배객이 몰려가고 있었습니다. 

 

 

      현충원 정문 입구에는 대통령이 참석하는 추념식 관계로 경찰 경비가 삼엄한 가운데

      많은 참배객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식장인 현충문 광장을 우회하여 제2 묘역 앞에

      매년 배트벳 전우님들이 모이는 장소로 들어갔습니다. 

 

     참배객과 배트벳 전우님들이 와 있었습니다. 10포대 알파 이병호 전우와 이양우 전우님 먼저 와 있고. 

        울산에서 올라오신 권용학 전우님 사이트에서는 많이 뵙지만 처음 반갑게 인사를 했습니다.

 

                 베트벳 홈주 이신 최진현 전우님 이제는 건강이 많이 좋아지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아직은 불편한 몸인데 이곳저곳 다니면서 사진 찍으신다고 열심입니다.

  

   먼저 같은 맹호 10포 알파 포대에서 근무하다 전사하신 우리 부대 전우님들의 묘소를 참배하기 위하여

    김재한 전우 이병효 전우와 함께 4분의 전우 묘소를 돌면서 술 한잔 올리고 참배를 하였습니다.

 

다시 2 묘역 앞 배트벳 모임 장소로 내려가니 많은 전우님 들이 와있어 반갑게 인사하고

                 저는 ⁠사전에 사역병으로 지원 예약을 하였기에 윤 전우님과 점심 도시락도 나르고

                 수박 수건 등 돗자리도 모자라서 4개 구입해서 깔고 열심히 사역하니 보람 있었습니다.

  

이규학 전우님께 받아온 도시락으로 점심 맛있게 먹었습니다. 

 

지영길 전우님 묘지에 많은 전우님들이 참배하였습니다. 의정부에서 김영균 전우님이

   가방에 청주와 금 술잔을 가지고 오셔서 제가 잔을 받고 김영균 전우님이 술을 따라 올렸습니다.

그리고 김영균 전우님 2배를 하시고 둘러선 전우님들 모두 "차렷 경롓"

 

 

 

올해는 메르스 때문인지 현충원 참배객이

예년보다 많이 준 것 같아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배트벳 전우님들 아랑곳하지 않고 많이 참석하셔서

고맙고 감사한 마음으로 보람 있는 현충일 보냈습니다.

멀리 울산에서 오신 권용학 전우님과 대구의

최현득 전우님 무사히 귀가하셨겠지요

모든 전우님 가정에 행복이 가득

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