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전우들과 번개팅

보고싶다 전우야 차한잔 하자.

박남철 2014. 8. 16. 17:51


전우야 보고 싶다.


무더위도 한풀 꺾긴 것 같은데 전우는 잘 지내는지 같은 서울 하늘 아래 살면서도

                     서로가 하는 일 때문에 자주 만나 지도 못하고 이 여름도 지나가네요.

                    언제나 그때 그 시절 그 추억을 그리며 잊지못할 전우들 생각이 나서 전화를 합니다.

                   " 우리 내일 얼굴 좀 보자고 "  모처럼 시간이 맞으니 을씨구나 좋단다.

                    그런데 서로 자기네 동래로 오란다 구로동이 좋다  신길동이 좋다 그러나 결국은

                   내 고집에 사당동 남성역으로 셋이서 모였다. 


               


              우리들은 만나면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간다. 해도 해도 끝이 없는 월남전 그 이야기랍니다.

   


           값비싸고 고급스럽진 않지만 조촐하고 소박하게 둘러않자 술잔을 나누면 옛날 이야기

           살아가는 이야기 정감이 넘치는 분위기는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위 사진 좌측이 장명수 하사 얼마 동안은 우리 벙커 내무반 반장으로 합께 동고 동락하였습니다.




             아래 청색 셔츠가 이병효 전우님 월남전 땐 별명이 배트 콩이였는데 그때는 갈비씨.ㅋㅋㅋ

           

            분위기는 너무 좋았는데 계산을 하려고 카운터에 가니 벌써 계산을 하였답니다, 장명수 하사가

            중간에 화장실 간다고 하더니 계산을 해 벼린 것 같습니다,

            이런 낭패가 있습니까 우리 동래로 불러놓고 술값을 쒸웠으니... 괜찮다고 다음에 사라고

           하지만 기분이 영 찜찜합니다 만. 다음엔 꼭 제가 사야겠지요.



             식당에 너무 오래 있으니 주인 눈치도 보이고 미안해서 밖으로 나왔다. 할 말은 많고

            헤어지긴 실어서 찻집을 찾는데 요즘 커피숖 은 젊은이들이 많고 음악소리 시끄러워

            우리 분위기엔 맞지 않는다.  전에 지나가다 보아던 남성역 옆에 옛날 다방 같은 곳을

            본 적이 있어서 들어가 보니 조용하고 한가하다.      




             어느덧 모처럼의 만났는데 이 밤도 깊었습니다. 아쉬움을 남기며

     

                                       셀카 한 장 샷 ~                 "알 딸딸 하네요"

          우리들은 만나면 언제나 또 만날 날을 기다리며 아쉬움을 남기고 작별을 해야 합니다.

          내일 어디에서 우연히 만나더라도 마찬가지 겠지요. 할애기는 끝이 없고 작별에

          아쉬움은 남고.   또 만날 날을 기다립니다. 전우님들 무사히 귀가하였다고요. 

          전우님들 가정에 행운과 행복이 충만하고 모두가 건강하기를 빕니다.

         

  221.148.213.132 최진사:

소주한잔 하면서 동수안 이야기 하고 그래도 모자라서 또 커피한잔 하면서 또 리바이벌 하셨네요. 박남철님, 이병효님 오랜만입니다. 보기 좋으네요. -[08/16-20:38]-


58.65.104.242

장세영: 아~아~ 실감 납니다. 동수안 산비탈 숲속의 포병의 위력이 닥아옵니다.
생사고락을 함께한 전우 만나면 밤새워 에너지 충전하며 전선의 추억과 잊지못할 추억의 선린들이
반세기가 흘러가도 전우의 우정은 영원하리...
어제밤 심야에 EBS 카이강의 다리 영화를 보았는데 어쩌면 저곳인 동수안 주변의 까이강 모습이
그대로 옮겨온것 같습니다. 바로 그주인공 역전의 용사분들 이십니다.
박남철 전우님 위사진 그때 그시절의 아련한 추억의 사진과 멋들어진 해설도 일품입니다.
본인도 실감납니다. 왜냐구요, 이홈을 통해 수차레 보고 지난해 일부로 치탄3거리에서 박전우님 주무대로
이동 일행과 까이강다리와 산기슭 배경도 기념남기고 간밤에 카이강다리 영화도 보며 이렇게 접하니

장맹호도 간접의 인상 깊은곳을 박전우님 동료전우를 대하며 댓글로 남깁니다.늘~건강 하십시오. -[08/16-21:07]-


39.121.118.196

최현득:

동수안 이야긴 많이 들어 압니다 투이호아 북쪽이니 친근감이 갑니다 반가운 전우님들 만나니 밤이 야속키만 합니다 반가운 만남에 축하드립니다. -[08/16-22:37]-


58.123.160.39

박남철:

최진사님 우리들 만나서 하는 이야기는 하고 또 해도 새롭고 흥이 돕습니다. 장세영 전우님 작년에 아무런 연고도 없는 동수안 까지 가셨던 사진도 봤습니다. 같은 파월 전우들이 고생해던 곳이라 가보고 싶으던 따뜻한 전우애를 느끼며 고맙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대구 최현득 장로님 투이호아는 부대에서 제일 가까운 도시였습니다. 외출를 나가그나 귀국 준비을 할때는 투이호아 시내에 가서 선물도 사고 아리랑 식당에서 짜장면도 사먹고 하였습니다. 저도 몆번 갖던기억이 있는데 몆년전에 가보니 투이호아도 많이 발전하여 전에 모습를 찾을수가 없었습니다. 전우님들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08/16-23:54]-


14.41.72.72

최덕종:

포대 10발 그 소리 들리면 죽어라 포탄 디밀던 생각 납니다. 그런데 10포 감초 김재한 전우님이 우째 빠지셨네? 금초 가셨나? 언제 만나도 반가운 전우들이지요.. -[08/17-07:16]-


119.66.36.54

신오균: 옛 사진을보니 628로 보이네요. (장약보고 그렇습니다) 만약 628이라면 맹호인데 지금은 수기사가 아니고 5군단소속 1기갑여단으로 배치되어 옛날 같이 싸운 맹호부대가 아니라서 섭섭하드군요. 지금은 808대대가 턱하니

와서 육둘팔 자리 차지한것 보고 기분이 좋지 않드군요. 육둘팔 힘내세요. 나도 백마155mm 966 c 입니다. ㅋㅋㅋ. -[08/17-13:52]-


110.35.159.220

김영배: "전우야 보고싶다 차 한잔하자!" 벌써 옛날이 된 그 때에,
"철수야 영희야 놀자!"그런 책을 읽었던 어린시절이 생각 납니다.
지금은 어느 동네고 간에 쐬주한잔 할 곳 많고 커피 전문점 많습니다.
월남에서 일년 남짖..같이 근무했던 전우들..그러나 여늬 전우들과는 달리 생사의 전장에서 만나서 그런지는
몰라도 평소에 늘 - 보고싶은 전우들...만나면 할 얘기가 끝이 없고...

댓글쓰는 나도 투이호아에서 근무했는데...베트벳에서 가기로 했던 계획은 무산된 것 같습니다. -[08/17-18:05]-


220.85.157.138

박용환:

옛날 석냥통에다..재터리라~~ㅎ그리운곳에서 2차를 하셨습니다.이병효님도 낮 읶은 얼굴이시고요~~ -[08/18-09:38]-


124.153.148.185

황진순:

박전우님,고향선배이신 이병효선배전우님 그림으로 인사드립니다. 건강하시고 자주 만나셔서 전우애 오래도록 나누십시요. 잘 보았습니다. -[08/18-10:11]-


58.123.160.39

박남철: 30포 최덕종 회장님 김재한 전우님은 28일 서울모임때 만날 것 입니다. 이번엔 몆달전에 찾은 장하사 볼려고 가까이 사는 전우끼리 만난것 입니다. 신오균 전우님 당시 맹호26연대 가있는 송카우 에서 투이호아 쪽으로 가면 중간에 지탄 삼거리에 628 (155mm) 포대가 있었고 우리 맹호 10포대대 A 는 (105mm) 지탄 삼거리에서 내륙쪽으로 들어가 동수안에 주둔했습니다 몆년전에 같이 근무했던 A포 전우들이 맹호사단 10포병대대를 방문하여 (인생은 즐겁게방 9717번) 큰 환대을 받은적이 있습니다.

김영배 전우님 생사을 같이한 전우들은 언재 어디서 만나던 어릴쩍 딸랑이 친구처럼 허물없이 정이가고 반갑습니다. 박용환 전우님 요즘은 이런분위기 있는곳 별로 없지요. 황진순 전우님 반갑습니다. 오늘 남부에 비가 많이 왔다고 하던데 피해는 없으시겠지요. 전우님들 감사합니다. -[08/18-20:33]-


116.126.88.132

류지현: 박남철전우님 이병효전우님 가까이 계셔 보고싶어 자주 만나시면 만나실때마다 1년씩 젊어지실 것입니다.

전우애에 푹 젖어 일잔하시는 세전우님 반갑습니다. -[08/19-00:04]-


1.248.58.11

신장로:

세사람이 만나서 대포 한잔 아주 보기좋군 장하사와 병효는 술좀 마시니까 사진으로만 보아도 알만 하네 .자주만나서 즐겁게 마시기를 .인생 뭐 있나.ㅋㅋ -[08/19-21:12]-


58.123.160.39

박남철: 류지현 공수전우님 반갑습니다. 언제나 만나서 기분좋은 사람은 만날때마다 앤돌핀이 솟는것 같습니다 특히 생사고락을 합께한 전우들... 신태구 전우님 가까이 있어면 이런날이 많을긴데... 충주라 천리길.. 마음만 간절합니다. 가을 거창 ~무주 모임때 쌓인회포 풀어봅시다. -[08/20-11:45]-


    


                    2014년 8월 22일 보훈병원 레스또랑 모임  (펌)

그저께 오전에 비가 내려 기대를 했습니다만,어제 아침 보훈병원에 가는길에 한강을 내려다 보니 별반,

물이 불지를 않았습니다.

사진은지하철 7호선이 매일 수십차례 넘나드는 청담대교..위에는 자동차가 다닙니다.

사진에서처럼 한강에 물이 늘지 않았습니다.

3대강 어쩌고 저쩌고 의 말이 여전할 것으로 예상 됩니다.

세군데의 진료를 마치고 둔촌호텔 레스또랑에 내려와보니 김상병과 김재한 전우님이 와 계셨습니다.

김재한 전우님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베트벳의 전우입니다.전우의 의리가 대단합니다.

박남철 전우님도 와 주셨습니다.의리의 사나이 입니다.

두분이 잠시 얘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우측의 최성영 선배님은 베트벳 전우들의 한결같은 정신적인지주 입니다.

생각이 참으로 깊으신 전우님입니다.사랑도 의리가 있어야 하듯이 전우애도 의리가 있는 것을 보여주고

베트벳의 리더 입니다.

그리고 여기 우측의 윤대석 전우님...다른 싸이트의 전우들이...베트벳 전우들이 짜장면 먹는걸 꾸질꾸질

하다고 비웃어도 ("아마 즈희들이 꾸질한 사람이니까 그런가 보다")하며 웃어 넘기고,개성상인처럼 베트벳 전우들이 아무때나 짜장면 잡숫는데에 불편함이 없도록...충분히 자금을 모으고 계십니다.

장사에도 수완이 있어 보이는건...에스키모에게도 냉장고를 팔아 기록을 남길만한 전우이십니다.

윤전우님의 그런 수완을 두분 최씨 전우님이 인정하고 계십니다.

짜장면을 꾸질꾸질하다고 하며 속으론 침을 흘리는 다른 싸이트의 전우님들 그냥 - 오세요.짜장면 짬뽕.

미역국도 있고...

무엇 보다도 가슴 든든한 전우애가 있는 베트벳 전우님들은 참전전우 모두를 환영합니다.

"수입고가를 먹느니 염산을 먹는게 낫다"고,촛불 시위를 했던 여자 탈렌트도 요새 수입소고기를 먹고 있다는

소문이 사실인가 본데,짜장면 그게뭐 그렇게 꾸질한 거 아니고,

위로는 의원님부터 아래로는 우리 참전자까지 누구나 먹어도 항상 맛있는 음식 입니다.

봐요..얼마나 맛있게 잡숫는가...괜한 험담으로 전우 사회에 불신을 만들지 마시길,

최성영 선배님도,

박남철 전우님도,김상병님도,

백용구 전우님도,윤대석전우님도,

맛있게 잡숫는데 내가 "동작그만만!!"그리고 사진 한장 찰칵_

김상병님은 잔치국수로 예쁘게...예쁘게 잡숫다가 찰 칵,

윤대석 전우님도.

박남철 전우님도 모두가 일통삼반,

이 때, 21일날,월남참전자회 노원구 지회의 월례회를 무사히 치른 노원구 지회장 안병주 전우님이

오셨습니다.

먼저 최성영 선배님과 인사하고, 

원주 1하사관학교 11기 졸업생 대선배 김영균 전우님과,

그리고 쥔장과 악수를..

안병주 지회장의 얘기를 듣습니다.

분위기가 좋습니다.

옆에서 윤대석 전우님의 말씀하시는 걸 듣습니다.

노원구 지회의

성공적인 발전을,

모두 바라고,

안병주 지회장님의 노고와

노원구 지회의 무한한 발전을 바란다고 쥔장의 말씀을 듣고 있습니다.노원구 지회 파이팅!!

이상 2014년 금요일 베트벳 레스또랑 점심 디너 브런치를 마치겠습니다. 여러분 감사 합니다.




117.53.88.158 박남철: 김영배 전우님 오랜만에 만나 뵈니 반가웠습니다. 병원예약이 한두달 간격이라 모처럼 가는날이 금요일 이여서 많은 전우님들 만나뵈서 반가웠고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 이였습니다. 앞으로는 님도보고 뽕도따고 금요일날로 진료 예약을 하여 전우님들과 즐거운 만남의 시간도 갖도록 하겠습니다. 김영배 전우님 사진찍어 올리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08/23-22:04]-


222.235.77.24 백동기: 이름난 타 종합병원 구내 음식점을 가보면 슈퍼등 소위 노나는 장사라 하여 친 인척들이 운영하면서 값에 비해 맛이나 위생상태가 별로라는 평인데 둔촌 레스토랑은 국가유공자들만 특별히 이용해서 그러한지 항상 정갈하고 맛도 좋은데 국가의 지원이 있기에 가능하지 않은가 합니다. -[08/23-22:37]-


125.187.24.30 윤대석: 이 금요 모임은 누가 무어라 해도 제가 이끌어 갈 모양입니다. 전우님의 한분 한분이 모여서 세상의 일과 지나온 이야기를 하시는 모양이 얼마나 좋은가요 한주일에 한번씩 전우의 만남이 금쪽같은 시간이 될줄이야, 참 아쉽습니다.언제든지 금요일 둔촌 레스토랑으로 오셔서 언제든지 식사를 하시고 가십시요 -[08/23-23:40]-


최진사: 누가 뭐래도 자주 만나서 자주 얼굴을 대하는게 중요합니다. 11:20분부터 13:15분 꽉 짜여진 시간...
서로 인사하고 환담 하다가 밥 타러가고 먹고나서 커피 마시고 아이스크림 후식 마치면 또 다시 만나자고 인사하면 왜 그리 시간이 잘 가는지?
둔촌호텔 레스또랑은 늘 그 자리에 있습니다. 놀러 오세요. -[08/24-05:22]-


58.123.184.84 황진국: 월수금에 호텔 예약이 돼야 하는데 난 맨날 화목토라니,ㅋ 만찬에 가려면 일부러 진료없이 가야하는데 잘안되네요. 22일은 우리 아파트 경로당 개소식 하느라 바삐 보냈어요. 언제 별러서 함 가야지. -[08/24-07:40]-


113.57.191.231 장 상 표: 자장면이 눈길이 먼저갑니다, -[08/24-12:36]-


175.206.127.176 심상수: 전우님들 둔촌호텔 짜장면 파티는 전우님들의 사랑이 베어있는 뜻있는 파티입니다. 제일 반가운것은 최진사님의 활기찬 모습입니다. 장영호 전우와 두분이 찍은 사진은 정말로 반가운 모습입니다. 긴터널을 빠져나와서 행복하게 쉬시는 휴식같아 보기좋습니다. 대흥 형님도 좋아지는 모습으로 바뀌어야 할터인데 애처로운 마음입니다. 모두 건강들 하시기 바랍니다. 처서가 지나서 더욱 환절기에 전우님들 건강하시기 기원합니다 -[08/24-20:48]-


220.85.157.138 박용환: 수입 쇠고기를 사 먹으라면 청산가리를 먹겟다던 그 배운지 탈렌튼지는 모르겠습니다만..지금은 이름까지 바꾸고~
(사실 청산가리는 아무나 사용하는 말이 아닙니다..전문가 용어입지요..)별루 인기도없는 4류급으로 하강했지만~~
보훈병원 레스또랑에 많이들 모이셨습니다..잘 보고갑니다..수고 하셨구요~~ -[08/25-0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