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월남 전적지 여행

전적지 귀논 앞바다

박남철 2008. 12. 11. 23:59

 

 

                          [베트남go] 퀴논 앞바다가 생각나세요?  

 
베트남 중부지역 퀴논(Qui Nhon) 해변은 43년전 월남전 맹호부대가 첫 상륙한 바닷가 였다.

 

                           
[베트남go] 퀴논 앞바다가 생각나세요?  

 
베트남 중부지역 퀴논(Qui Nhon) 해변은 43년전 월남전 맹호부대가 첫 상륙한 바닷가 였다.

            




베트남 중부지역 퀴논은 교통이 불편한 때문인지 월남전 그때처럼 아직 조용한 해변도시 그대로 였다.



맹호장병들은 퀴논 바닷가를 잊지 못하고 있으리라 짐작하여 사진에 담았다.



40여년전 가물가물한 기억속에서도 월남땅에 첫발을 디딘때는 생생하게 기억나지요?



파도소리는 철썩철썩이 아니라 퍽~퍽~ 뒤집어지는 소리를 낸다.



파도를 쳐다보니 모래를 휘감아 내려치니 시커멓게 보였다. 하얀파도가 아니라 그게 좀 아쉽다.



인적없는 해변가를 한번 걸어보고 싶지 않으세요?



호텔의 풀장은 옥색 칼라를 뽐낸다. 더운 날씨라 풍덩~ 하고 싶은 마음이다.



퀴논 해변가에서 전적지 답사 전우일행



퀴논 호텔앞 풍경.



퀴논에서...안내를 맡은 이남원전우.



송카우로 내려가는쪽 도로로 내려가고 있다.

촬영:월남전과 한국/vietvet.co.kr/최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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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갑 1중대: 73년 2월3일 구정명절 새벽 푸캇 비행장을 철수하고 31 년만에 다시금 도착하여 퀴논 호텔에서 숙박을 하는데...다음날 그렇게 가 보고싶던 안케패스와 638 고지를 간다고 생각하니 잠이 오질않아 그림에 있는 바닷가를 새벽에 몽유병 환자처럼 혼자서 이리저리 돌아다녓습니다..바닷가 오른쪽 고개마루를 넘어가면 투이호아로 가는 1 번도로가 보이던데....다시한번 가보고 싶은곳입니다..잘 보았습니다.진사님. -[12/1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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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동기: 퀴논해변 천혜의 휴양지 같아 요즘같은 겨울날 며칠 묵으면서 수영이나 싫것 했으면 좋겠네요. -[12/11-09:18]-


211.209.211.60

김종인: 이곳에서 해수욕하던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40년이 흘러갔구려. 모래가 조금 붉다고하여 미군들은 레드비치라고 합니다.잘 보았습니다. -[12/11-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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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한: 도로가 예전과는 달리 잘정돈이 되어 있군요....송카우 가는길은 야자수가 무성했든 기억이 새롭습니다.,송카우의 아름다운 풍광은 세계 유명 해변중의 하나로 선정될 정도로 아름다운 바다와 야자수 숲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곳은 정말 그립고 가보고 싶은곳 이기도 하구요..
최진사님과 직접 그곳까지 방문하신 맹호전우들 덕분에 이렇게 편하게 곳곳을 감동을 느끼면서 구경하고 있습니다.
너무나 감사 합니다.전우들의 건승을 빌겠습니다.수고들 하셨구요... -[12/11-10:01]-


58.239.186.29

황진순: 날씨도 우중충하고 영 기분나쁜 일기 입니다.창문을 열고 창밖을 보니 인근 비행장에서 이륙한 공군 연습기가 굉음을 내며 지나가는데 안케 전투시 638 고지 상공에서 고지를 공격하는 우리 맹호 전우님의 사기를 북돋우기위해 군가를 공중에서 확성기를 통해 들려주던 엘 19 항공기가 생각나는지..이것도 병이라면 병이네요..이상하게 오늘 같은 날씨는 월남생각이 나네요 저자신이 무척이나 한심합니다...ㅉㅉ. -[12/11-10:07]-


121.167.141.192

박..맹호: 대통령 엄명하에 열대식물을 수집해서(각연대에서)사령부 연병장에 쌓아노은걸 일일이 귀논해변가 lst함정으로 실어나르느라 밥까지 굶엇던 기억이아련합니다..머리위 상공에선 포탄날아가는 소리가 쉭쉭나는데 환장 하겠더라는... -[12/11-10:45]-


121.162.14.108

전종환(맹호66): 아~ 저 모래밭, 바닷물, 저~ 산 능선, 그리고 LST , 42년 전 내 청춘 시절에 가슴 두근 거리며 꿈에도 못보았고 상상도 못 했던 전혀 낮선 그곳에 후덥지근한 날씨에 두려움 가득 품고 여러전우들과 터벅터벅 걸어가 정렬을 하니 흰 아오자이 아가씨가 꽃다발을 목에 걸어주니 이것이 생시인가 꿈을 꾸는가 하면서 전혀 새로운 세계 새로운 삶이 시작되던 그 곳 ,,,그 이후 나와 우리들은 전우라는 이름으로 오늘날의 역사가 이루어져 만나면 반갑고 형제같고 ,,잊을래야 잊어질 수 없는 끈질긴 인연들,,,다만 모두 모두 건강 하셔야 될텐데.....참 감명깊게 이 사진을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12/11-10:49]-


59.5.181.239

강 병장: 사진으로 구경하니 직접가보고 싶네요. -[12/11-11:44]-


최진현: 전종환 중대장님 푸캇비행장에 내리긴 했으나 맹호1연대와 맹호기갑연대는 들리지 못했습니다. 2005년말에 그곳에 갔던 사진들을 참조해 주십시요. 전적지 답사여행 게시판에 있습니다. http://www.vietvet.co.kr/technote/read.cgi?board=namgo&y_number=125&nnew=2 클릭해 보십시요. -[12/11-13:01]-


121.184.236.97

김중위: 가슴에 묻어둔 슲픈 추억이 있는곳 항상 한번 가보고픈 그바다 변함이 없이기다려 주고 있군요 가보고 싶다
진사님 사진 감사히 보고 갑니다 -[12/12-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