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여행 산과 들

단풍이 곱게물던 현충원

박남철 2019. 11. 10. 10:17




단풍이 아름다운 현충원


살랑이며 들판을 황금 물결로 일렁이던

가을바람이 요즈음은 코끝을 스치니 옷깃을 여미게 합니다.
깊으가는 이 가을 배무언 전우님과 단풍이 아름답게
 내려앉은 동작동 현충원을 찾아 갔습니다.


<동영상>



현충원 입구에 들어서니 주위에 둘러싸인 나무잎이 오색 단풍으로 물들어

현충원 순국선영님 묘지와 전우님들 묘역을 아름답게 장식하고 있습니다.



제2 묘역 앞에서 배무언 전우님과 만나 채명신 사령관님 과 먼저가신

 전우님들 묘지를 둘러보며 아름답게 물던 주변의 단풍을 구경합니다.



제2 묘역 변 길옆에 봄에는 백합꽃이 아름답고 지금은 감나무에 빨 갖게

 익은 감이 탐스럽게 전우님들 옆을 지키고 있으니 풍요로게 보입니다.




밖에서 배가 산으로 가는지?? 시끄러우니 꽃들도 계절을 읽은듯 갈피를 못 찾고 꽃이 피나 봅니다.







26묘지 옆에는 산수화 열매가 초롱초롱 달콤해 보입니다.


단풍도 예쁘고 주말이라 그런지 방문객은 많은데 다른 대통령님 묘소에는

 해설사 안내원이 있는데 박정희 대통령님 묘소에는 경비만 있고 해설사는 없군요.



박정희 대통령님 묘소 앞에도 단풍이 아름답게 물들어 방문객의 눈길을 끕니다.






이승만 대통령님 묘소 앞에도 큰 단풍나무가 많아서 보기좋습니다.


올해의 단풍이 유난히도 아름답고 더 예쁘게 느껴집니다.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단풍으로 물들고 낙엽이 뒹구니 세월은 참 빠릅니다.
사계절이 아름다운 이곳 현충원 배무언 전우님과
전우님들 묘지 둘러보며 단풍구경 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