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40년후 현 맹호부대 방문기

맹호부대 방문 역사관과 10포병대대 백호제막식(2)

박남철 2008. 10. 3. 21:15

      

  40년만에 찾아간 맹호부대 - (2)맹호사단 역사관  

맹호부대 10포병대대 40여년만에 찾아가다.



10월1일 맹호10포병 대대장과 간부들이 맹호회관으로 30인승 BUS 2대를 보내 탑승하고 9시경 꿈에 그리던
맹호부대를 방문하게 되었다. 월남전 전장에서 살아서 돌아온 전우만이 느끼는, 글로써 표현못할 묘한 감동이 온몸으로 퍼져나갔다.



맹호사단 역사관에 들려서 수도기계화 보병사단의 역사의 발자취를 그린 영화를 관람하고 전시관을 탐방하게 되었다. 월남전 참전용사들이 큰획을 그은 맹호의 기록들을 볼때마다 가슴이 뭉클하다.










역사관을 안내하는 여군 간부의 설명을 들으며 스무살 젊은 그시절 나의 모습을 떠올린다.







맹호역사 60년 동안 맹호 사단장을 역임했던 사단장님들의 사진을 전시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더욱 우리를 반갑게 하는 사진은 월남전 맹호사단장님들의 모습이다.







월남전 시절에는 맹호부대로 통했으나 그 당시도 수도사단으로 불렸으니 현재는 '수도기계화보병사단' 명칭을 쓰고 있어 조금은 생소하지만, 맹호사단역사관으로 들어오니 고향집으로 온 것 같이 감회가 새롭다.

        맹호 10포병대대 백호 제막식

 

                     아래 동영상보기

                        

 

맹호의 상징물 백호동상 제막식에 참석하다.



백조(白朝)대대의 상징인 백호 호랑이를 건립하여 대대간부와 동춘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을 하였다.





흰 천에 둘러싸였던 백호의 동상이 빛을 보는 순간, 월남전 참전용사들의 가슴엔 백호의 울음소리가 울렸다.















아마 맹호부대 전우들이 부대를 방문하면 이 백호 동산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니 더욱 뜻깊은 자리에 우리가 서 있는 느낌이다. 맹호전우 여러분 가슴에 품고 있었던 맹호의 기상을 느껴보십시요.

          



121.159.245.172 김동욱: vietvet 최진현관리자님 정말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번 東春會 모임은 그 어느때보다 뜻깊고 소중한 時間들 이었습니다. 준비를 위해 수고하신 김재한씨를 비롯한 집행부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전우 여러분 사랑합니다! -[10/05-16:26]-


121.134.26.85 박남철: 이번 모임은 영원히 잊지몾할 추억이 될겄같습니다. 정말 보람있고 뚯깊은 자리였습니다.대대장님과 간부님들 성심 성의다하여 환대해 주서서 다시한번 감사를 드림니다. 특히 준비하느라 고생했을 후배장병님들께 미안하고 고맙다는 말씁 드림니다. 전우여러분 후배님들 모두 모두 건강 하세요.그리고 동춘회 각지역 총무님들 수고 많이 많이하셨습니다. 김동욱 전우님 오랬만에만나서 반가워고 사진찍느라 수고 많이 하였지요 전우님들 다음 만날때까지 모두 모두 건강 하시고 행복하시기을 빌겠습니다. -[10/05-17:59]-


222.233.25.164 류지현: 옛부대 그것도 근무하실 당시는 정글을 누비며 전투를 했고 맹호 부대의 위상을 높이 올려 놓으신 장본인들이 아니 겠습니까. 감개무량 하셨 겠습니다. -[10/05-18:47]-


211.108.238.46 황진순: 백호상을 보면서 맹호부대원으로 월남전에 참전한것이 무한한 영광이며 ,어제 뉴스에 한국의 10 대 첨단무기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보면서,모두다 참전하신 우리전우님께서 흘린 피와 땀,그리고 눈물이 믿거름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먼저가신 전우님의 명복을 빌어보는 계기도 되었으며 동춘회 전우님의 건강하심을 다시한번 빌어봅니다.잘 보았습니다. -[10/06-10:05]-


219.254.244.62 越參戰者: 동춘회 대단하십니다.세월이 무수히 흘렀는데도 이렇게 모임을 만들어 옛 근무한 부대를 찾아 사무용품을 전달하고 병사들을 격려했다는 사실,동춘회 구성원 내외는 물론 맹호포병들도 대단한 긍지를 가질것 같습니다. 앞으로 계속적인 발전 있어시길 바랍니다. -[10/06-11:01]-


최진현: 아마도 이 동영상과 사진들을 보면 파월전우들이 나도 한번 자대를 방문해봤으면 하는 생각이 들겁니다. 맹호10포병 알파포대 동춘회 전우여러분 모습을 보니 반갑습니다. 수고 많으셨구요. -[10/06-15:24]-


 동춘박: 맹호회관에서 전야재 회식때 뜻밖에도 10포병 대대장님과 간부님들이 참석하여 다같이 술잔을 높이들고 "위하여"를 외칠때 선후배간의 끈끈한 정을 느낄수 있어습니다. 다음날 부대방문때는 부대에서 할수있는 최상의 예우를 받았습니다.정말 가슴이 찡하였고 믿음직 하였습니다. 다시한번 대대장님과 장병들에게 감사들입니다. 최진사님 이번방문때 맹호소굴로 최백마을 초청하였는데 겁이났던가요. 호랑이들이 따뜻이 맞이하였을긴데 사정이 있어셨다니 아쉽네요. 사이트에 올리시느라 수고 많이하셨습니다.감사함니다 -[10/06-16:50]-


 고영철: 나이살 먹어 어울리지 않을듯한 머나먼 월남 이야기들~
20대초반에 이역만리 베트남 쟝글의 전투(독수리70-1호작전)에서
젊음을 불태우며 오돌한 피부를 세우다말고 솜털까지 세우다 살아 돌아온 우리네가
중후한척 늙어가는 지금에 와서 지난 40년을 돌이켜 보게 합니다 그려.
그 이름도 찬란한 맹호부대 용사들!
그 맹호의 포효는 너 정말 웃기는 사나이였다 라고 들립니다. -[10/15-16:10]-


 고영철: 재한이 엉아야! 이쁜 영철이 얼굴은 어디 팔아 먹었능겨 -[10/03-18:01]-


 고영철: 재한이 엉아야! 영철이가 엄청 이쁘제잉? 그렁께 내 이 메일로 사진 몽땅 보내줘용?
kyg7735@hanmail.net 기왕에 사진 올린김에 복사 또는 블러그에 이동 가능토록 했으면 참 좋을것 같에요. 알았지욤? -[10/03-18:21]-


 동춘박: 고영철하사 아니 그때는 하사지만 대위로.. 고대위 잘내려갔는지 이사이트에 가끔 글도 올리고 해요 나는 메일 눈팅을 한다오 충주에 신장로님이 통 안보이네요 노선재 성님이랑 잘내려 같는지?? -[10/03-21:15]-


 류병욱: 김재한씨 그간 잘지내고 계시는지요
한번 찾아뵙워야 도리인줄알면서도 찾아뵙지못하고 여기 글로만 올려 미안합니다
재씨분 먼저 보내시고 안정은 찾아는지요
그리고 하시는일은 잘진행되시는지요
오늘 사진도 잘보았습니다
정말 볼만하던군요
부대 방문 하신다고 수고 많이 했습니다
-[10/03-21:47]-


 세븐스: 한세대를 40년이라 했던가요? 한세대를 지나 방문한 옛 부대를 방문하신것 감회가 새롭겠습니다..오래오래 기억되는 소중한 추억 되시길 빕니다. -[10/03-23:20]-


 신장로: 부대창설 60주년 동춘회 부대방문 40주년 같은날 우리가 찾은 부대 맹호(백호동상) 제막식에 우리 전우들이 참석하여 커팅을 한것은 영원히 잊지못할 추억이 될것 입니다. -[10/06-1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