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호10포병알파포대 동춘회 광양으로 출동,
단풍이 곱게물들어가는 전남 광양의 백운산 자락 성불계곡에 작전를 나갔습니다.
40년전 월남 중부 내륙 깊숙한 오지(동수안)에서 생사고락을 같이하며 밤낮없는
포성 속에서 피끓는 청춘을 함께 보낸 혈맹의 전우들이 이제는 반 백의 노병이 되어
전국 각지에 흩어져 살다가 올해는 광양의 김강 전우의 안내로 이곳에 포진지를
구축하였습니다,
이번 모임에도 언제나 처럼 백마의 최진현전우님도 참석하여 더욱 즐거워 습니다,
최진사님은 우리 동춘회와 함께 한지가 십년은 된것 같군요, 당당한 동춘회 회원
입니다, 지금은 흰말인지 호랭인지 분간이 안됩니다.가끔 뒷발질를 해서 긴가 민가
할때도 있지만요 ?... ㅎㅎ
이곳은 진주의 황진순 전우님의 위수지역이라 순찰차 방문하여 거봉 포도 여러
상자를 격려차원에서 지원 하셨습니다. 우리모든 회원 가족들이 풍족하게 잘
먹었습니다. 찾아주셔서 고맙고 감사 합니다,
저 뒤산이 백운산 맑은 물이 흐르는 성불 계곡의 개울가에 단풍이 무척이나
아름답다 그속에 조용하고 넓다란 농장이 작전 본부입니다,
밤 늦도록 여흥를 즐기는 전우와 부인들...이제는 전우들보다 부인들이 더
만나면 반가워하고 즐기는것 같습니다. 이제 곳 모임의 주도권를 빼앗낄
까 우려됩니다.
아침은 곰국으로 해장를 하고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갈때 축제장으로 출발,
멀지않은 거리에있다 서울서 대절한 버스로 다같이 이동 하고
여기가 입구. 입장료는 없고 주말이라서 인지 많은 사람들이 모여 들어
좀 복잡하였 습니다,
순천만 갈때밭을 수색하고 벌교에 있는 낙안읍성를 수색 마침 호남 음식
축제 기간이라 여기도 사람들이 대 만원 입니다,
이번 모임도 아쉬움을 남긴채 헤어져야할 시간은 다가오고 떨어지지 않는
발길을 돌려야만 했습니다, 전우님들 무사히 귀가 하였겠지요, 더늙기전에
자주 만나서 우리의 뜨거운 우정을 나눠며 살아 갑시다.
다음 만날때 까지 모든 전우님들 행복한 가정과 건강하시길 바람니다,
최진사:
동춘회 박남철 전우님 여행기가 아주 맛깔스럽습니다. 전우회 단합을 위하여 노력하시는 총무님들의 노고와 협조하신 모든 전우님들의 모습을 보며 많이 부러워 합니다. -[11/01-06:12]-
황진순:
동춘회 회원님들의 전우애 참으로 보기 좋았습니다.건강하시길 빌며 만나뵈어서 정말로 반가웠습니다. -[11/01-07:09]-
안흥종:
깊어가는 가을 동춘회 전우님들이 순천만 갈대밭에서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11/01-17:46]-
동춘회회원님, 가족들 모두 행복한 하루하루 되세요. -[11/01-21:38]-
박남철:
장재용 부관님 찾아 주셔서 반갑습니다. 광양에서 부산들려 잘 귀가 하셨지요. 부관님 하시는 사업잘되시고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빌겠습니다. -[11/04-15:11]-
장재용: 박남철전우님, 사진, 글 잘 보았습니다. 잘귀가했고, 전망대까지 가보고 시간이 충분 했으면 좋았을껄! 아시웠습니다. 그러나 갈대구경 잘했어요. -[11/07-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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