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보는 전적지 방문기
요즈음 코로나 괴질 때문에 외부 출입을 삼가고 있으니
갑갑한 마음에 지난날들을 뒤돌아보니 암울했던 월남 참전 시절입니다.
1969~70년 사이 월남 중부의 오지 전쟁터에서 생사고락을 함께했던
전우들이 2008년 12월 2일부터 12월 8일까지 40여 년만에 찾아간
전적지 방문기행 어느덧 10년이 지났지만 잊지 못해
다시 한번 가고싶어 회상해 봅니다
<동영상>
꿈 많은 청춘 시절 나라의 명으로 푸런 제복을 입고
열대의 이국땅 월남 전선에 파병되어 생사를 넘나들며 지낸 암울했던
그곳이 지금은 고향 같은 향수가 느껴지는 것은 무엇 때문인지?
다시 한번 가고 싶은 그리운 그곳 동수안의 전적지 입니다.
뛰는 가슴 안고 이역만리 월남의 적적지를 40여 년 만에 다시 찾은 이 자리 흑백 사진을
들고 숲으로 뒤덮인 부대 자리를 찾고 우리들의 흔적을 찾느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영상 자료는 동행했던 최 진사님이 베트벳에 올린 자료를 캡처한 것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외부 출입을 삼가하고 있으니 심심하여
지나온 세월을 되돌아보며 잊지 못할 월남참전을 회상해 봤습니다.
주춤했던 코로나가 요즈음 다시 퍼지니 모두 건강에
유의하시며 즐거운 날들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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