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호10포 A."동춘회" 수도권 전우모임

새봄의 길목에서 훈훈한 전우들 만남

2017년 2월도 끝자락에 파월 맹호 10포대 알파 포대에서

 동고 동락하든 동춘회 수도권 전우님들 새해에 첫번째

 모임으로 서울 종로의 밤거리가 훈훈했습니다.

이번 모임도 전우님들 만남에 교통의 용이한 종로5가 제주 본가에서 그동안의 안부를 전하며 회포를 풀었죠.

전우들 만남은 언제나 반갑고 변하지 않는 레퍼토리는 정해져 있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의 안부와 이어지는 월남전 때의 추억 무용담은 목소리가 높아지지요.

오늘의 수도권 전우님들 정기모임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끝났습니다.
그러나 모처럼 고락을 함께 한 만남인데 이렇게 끝낼 전우들이 아니지요?

주류들의 주축으로 이대론 못 간다며 길 건너 광장시장 먹자골목을 그냥 지나치질 못합니다.

이미 전주가 그윽한데도 무소건 한 병씩을 안겨줍니다. ㅠㅠ

우리들 이야기는 해도 해도 시작도 없고 끝도 없이 흥을돋구며 이어집니다.

미국에서 온 윤석원 전우 신탄진에서 일부러 올라왔는데 반가웠고 야간열차로 잘 도착하였는지.

이번 모임에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서 반가웠고 다음

만날 때까지 전우님들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2차를 쏘신 이병효 서울 총무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