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피는 현충원
산 넘어 남쪽에서 봄의 향기가 스며드는 춘삼월 동상에도 꽃이 피었습니다.
2021년 3월 계절의 굴레는 변함없이 돌고 돌아
남녁의 훈풍에 실려 온 새봄의 향기가 이곳 동산에도
향긋하게 코끝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동작동 현충원에도 새봄의 꽃향기가 은은히 풍깁니다.
샛노란 산수화 매화가 활짝 피었고 순백의 목련과 명자 양도
봉실봉실 꽃망울을 키우고 있습니다. 춘삼월 봄 향기
그윽한 이곳 선영 님과 먼저 가신 전우님들이
영면하시는 성지 현충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