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도 겨울 나드리
코로나로 갑갑한 일상을 벗어나 탁 트인 해변에서 갯내음 마시며 기분 전환도 좋은 것 갔습니다.
<동영상>
코로에 갇혀던 답답한 일상을 벗어나 바다가 있는 가까운 대부도를
거쳐서 영흥도로 가족과 함께 오랜만에 나들이를 하였습니다.
먼저 도착한 곳은 영흥도 십리포 해변 겨울이라 그런지 별로 사람이 없어서 한적하여 좋습니다.
도심을 떠나서 모처럼 짭짤한 갯내음 마시며 넓은 바다를 보니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습니다.
대부도 하면 바지락 칼국수와 조개구이가 제격이지요.
선재도를 지나 영흥대교 다리를 건너면 바로 수산물 직판장이 나옵니다.
수산물을 판매도 하지만 식당도 같이 운영합니다.
검색을 해보니 영흥도 수협 직판장에서 리브 평이 좋은
곳이 5번 출입구 쪽 미진 상회를 선택 조개구이 大를 주문했는데
네 식구가 못다먹을 정도로 푸짐하게 나왔습니다.
바다 구경도 하고 포식도 하였으니 영흥도를 나와
선재도에 전망이 좋은 다방이 있다고 하여 가보니 선재대교
바로옆에 쌍곰다방 이라고 2층에 있었습니다.
내부 시설이 복고풍의 60~70년대 소품으로 장식되어있어서 향수를
느끼게 하고 넓은 창밖으로 선재대교와 바다가 보이는 뷰가 멋집니다.
옛날에 사용하던 가재도구들과 놀이 용품들이 소품으로 진열되어 있어서 잊고 있던 기억들이 되살아납니다.
모처럼 답답하던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들과 함께한
영흥도 여행 찌들었던 마음에 힐링도 되었고
오랜만에 나들이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