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인가 했더니 어느새 아카시아 꽃향기가 상큼하게 스치던
오월도 끝무럽 6월이 다가오네요. 6월은 목숨 받쳐 나라를 지켜온 호국
선령님들과 먼저 가신 전우님들을 기리는 달이기도 합니다.
곳 6월이고 현충일이 다가오는데 여느해 같으면 묘지의 풀을 다듬고 기업이나 학생들이 묘비를 닦고
화병에 꽃도 새로 꼽고 봉사자들이 많이 왔었는데 올해는 코로나 때문인지 조용하고 한적함만 느껴집니다.
박의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든 계절은 변함없이 돌고 돌아 올해도 묘역에 핀 산 딸 꽃은 여전히
화사하게 피어서 전우님들 묘지를 아름답게 수놓아 보는이의 마을를 편온하게 느끼게 합니다,
산딸나무에 하얀 꽃과 싸리나무꽃이 예쁘게 피어있는 현충원에
오랜만에 찾아온 배무언 전우님과 함께 묘역을 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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