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따라 세월 따라
5월 중순 토요일 주말이라 그런지 4호선 대공원 가는 전철부터 만원이더니
공원 입구부터 인파가 분빕니다. 봄인가 했더니 어느새 반소매 T가
거치장 서러운 28도의 여름 날씨네요.
울 위를 지나가는 스카이 리프트 타고 가는 사람들은 시원하겠습니다.
대공원 산책은 역시 장미공원이여러종류의 꽃들도 많고 나무 그늘에
정자와 벤치가 많아서 자연을 즐기며 세월을 낙는데 그만입니다.
어느새 모란꽃은 피었는지 꽃잎이 시들어가고 그 옆에 함박(작약)꽃밭은
수많은 꽃봉오리가 고개를 치켜들고 서로 먼저 피겠다고 아우성 입니다.
오월은 장미의 계절이라고 했던가요?
그런데 올해는 장미가 지각했는지 이제 꽃망울이 콩알만큼 맺히기
시작하니 오월에 장미꽃을 볼 수가 있으려나 모르겠군요.
대공원 주차장이 양쪽에 또있는데도 수천대가 들어와 만차입니다.
가까이에 있는 경마장에도 들러서 힘차게 달리는 경주마의 기를 받고 갑니다. ㅋㅋ
언제나처럼 오늘도 가까이 사시는 배무언 장로 전우님과 함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