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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문턱에 화사한 연꽃이 반기네요

박남철 2018. 9. 3. 19:02


9월의 문턱에 화사한 연꽃이


이글 그리던 찜통 8월도 꼬리를 감추고
바야흐로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9월의 문턱에 서니
스치는 바람결이 한결 부 더럽게 느껴집니다.



했쌀은 따가워도 야외로 나가니 곱게 핀 능소화 밭고랑에 고구마꽃도 우리를 반기니 발걸음도 가볍습니다.


그동안 서로 하는 일도 있고 더위가 기승을 부리니 함께하지 못하던 배무언 전우님과

 모처럼 시흥에 관곡지로 우아하고 화사한 연꽃 탐방을 나갑니다.


7월부터 피기 시작하는 연꽃은 종류에 따라서 피는 시기가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지금은 연꽃은 늦둥이들이 자태를 뽐내고 있고. 여러 가지 아름답게 핀 수련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이곳에는 수련 종류도 많고 크며 꽃의 색깔도 다양하여 글로는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지금도 늦둥이 연꽃은 귀부인같이 우아하고 아름답네요.







화려하던 여왕의 자리에서 아름다운 생을 다하고 꽃잎에 정기를 씨앗으로 남기며 숭고하게 물러갑니다.



관곡지 연꽃 (동영상)



모처럼의 나들이 날씨는 조금 더웠지만,

 야외로 나가니 가슴이 탁 트이는 것 같습니다.
배 무언 전우님과 함께한 시간 즐거웠습니다.
다음 그날까지 건강하시길 비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