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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롯데 타워로 소풍

박남철 2017. 8. 28. 13:54




금오산 16초딩 서울 동기들 롯데 타워로 소풍


2017년 8월 26일 5월부터 30도를 오르내리던 무더위와 긴 장마도 처서를

 지나니 조석으로 서늘한 가을바람에 밀려 여름의 꼬리를 감추는 요즈음 서울 사는

 동기들이 모여서 잠실 롯데 타워로 동심으로 돌아가 소풍을 갔습니다.


밑에서 올려다본 123층 타워를 올려다보니 끝도 안 보이고 아득합니다.




1층에 10시 30분 현관문이 열리고 로비로 들어가니 멋진 조각이 있어 일단 인증 샷.

먼저 아쿠아를 가기 위해 지하 1층으로 내려가 입장권을 구매 지하 1층과 2층 아쿠아로 들어갑니다.




 수중터널






아쿠아는 지하 1층 부터 3층까지 널은 홀에 여러 종루의 물고기들이 있습니다.

금강산 구경도 식후경이라고 타워에는 적당한 곳이 없으서 백화점 라운지로 올라갑니다.

소풍에 점심 도시락 대신 돌솥밥으로 처음으로 등교한 이광수가 준비했 습니다. "고맙네 광수" 

아쿠아는 유공자 활인 이 동반자와 2인 50%인데 타워는 본인1인 30% 활인 된다


타워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대기 중.  123층 중 117층까지 1분이면 도착합니다.

요즈음 계속 흐리고 비가 왔는데 오늘 소풍을 도왔는지 맑아서 시계는 양호한 편입니다.

엘리베이터는 117층에 멈추고 여기서부터 구경하며 에스컬레이터로 이동하며 122층까지 구경합니다.

먼저 남서쪽부터 북 동 남으로 돌기로 하고 양제천이 흐르고 저 멀리 청계산과 우면산이 보입니다.

서쪽으로 청담대교 영동 대교 성수교 그리고 남산 타워가 보입니다.

서울의 도심를 인왕산 북한산 수락산이 평풍처럼 둘러쌓고 있습니다.



올림픽 공원이 도심의 삭막한 콘크리트 가운데를 녹색으로 채색되어 보기가 좋습니다.

저 멀리 동쪽으로는 성남 비행장이 가까이 보입니다.

몇십 년 만에 소꿉친구 이광수 초딩 동기 친구가 나와서 무척 반가웠습니다.


117층 한쪽에는 바닥을 투명 유리로 되어있어 까마득한 밑을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누군가는 고소공포증으로 117층에 내서서부터 친구들을 꼭 잡고 안쪽 벽으로만 다녔답니다. ㅋㅋ






어느덧 해는 저물고 주위에는 적당한 곳이 없어서 건대역 쪽 치맥과 2차 노래방으로 회포를 풉니다.




몇 번의 모임이 무산되었다가 오늘 함깨한 친구들 반가웠습니다.
어릴 적 함께 자란 고향 친구들 지금도 동심의 그 정 그대로입니다.
다음 만날 때까지 모두 건강하고 가정마다 축복 있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