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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원 에도 단풍축제가

박남철 2016. 11. 6. 21:17


현충원에도 단풍이


11월 5일 토요일 배무언 전우님께 요즈음 단풍철이라 어디던

 같이 가자고 전화 드렸더니 지금 교인들과 앞면도 가는 중이시라고.

 혼자 멀리는 그렇고 뜨음했던 현충원으로 가기 위해 뒷산

 산책로를 따라 능선을 넘어 현충원으로 갑니다.


어느새 산길에 낙엽들이 바스락 소리내며 발밑에 깔려있습니다.


여기에도 영지버섯이 있네요. 깊은 산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몇년 전에 태풍으로 넘어져 잘라낸 아카시아 나무둥치인데. 이건 무선 버섯일까요.? 


원내로 내려가는 길에 지장사 은행잎도 노랗게 단풍이 들었습니다.



현충원 주위에 병풍처럼 둘러싸인 산과 묘역 주변에 나뭇잎들도 울긋불긋 단풍으로 아름답습니다.





현충원 주위에 병풍처럼 둘러싸인 산과 묘역 주변에 나뭇잎들도 울긋불긋 단풍으로 아름답습니다.

먼저 가신 전우님들 묘역을 들러보는데 스피커에서 현충원 단풍축제 행사를

 시작한다는 안내 멘트가 나오고 곧이어 군악대의 팡파르가 울려 퍼집니다,

잔디 광장으로 내려가니 군악대와 3군 의장대 고적대 등 단풍축제가 시작되었습니다.



두시간 동안 많은 공연을 구경하였습니다. 끝나고 관람객들과 기념촬영 타임도 있었습니다.




지금 현충원에 한창 단풍이 아름답게 물들어 있습니다. 올해는 유난히도 포근하고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