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춘회 가을 통영 모임
파릇한 젊은 나이에 나라의 명령에 따라 이국땅 월남의
전쟁터에서 함께 동고동락하던 혈연같은 전우들이 전국 가지에서
모여 올해는 남해 통영에서 모임을 했습니다,
서울과 수도권 전우들은 전세한 버스로 영등포출발 잠실을 그쳐서 통영으로 갑니다.
가는 길에 충청도 전우님들 태우기 위해 안성에 들렀는데 올해도 김종현 전우댁에서 많은 음식을
준비하여 휴게소에서 많은 전우님 푸짐하게 잘 먹었습니다. 김종현 전우 부부께 감사를 드립니다.
무주에서 노익현 전우를 태우고 통영에 도착하니 오후 3시 한려수도 케이블카를 타려고 하였으나 내일
비온다는 예보에 오늘 유람선을 타고 한산도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유적지를 둘러 보기로 하였습니다.
유람선에서 본 이 바위가 우리가머문펜션 에서도 앞바다에 이 "복" 바위가 보입니다.
이 작은 외딴섬은 소혈도 라고 하는 섬인데 바위의 모양이 다양하고 귀히 한 모습으로 아름다운 섬입니다.
한산도 가는 뱃길은 푸른 바다에 충무공의 전적지와 아름다운 해상공원의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이곳 한산도섬에는 (忠武公)이순신 장군께서 1592년 임진왜란 때 세계 해전사상
길이 빛나는 한산대첩을 치르신 곳으로 곳곳에 유적들이 있는 섬입니다.
이곳 제승당(第勝堂)은 전란 시에 이순신 장군께서 장수들과 작전회의를 하였던 곳입니다.
동춘회 전우가족이 하루밤 사용할 통영시 "내가머문펜션" 입니다.
우리가 머문펜션 에서 바라본 경치 좋은 앞바다 복 바위가 보입니다.
한산섬을 보고 통영으로 돌아와 우리 전우들이 하룻밤 묵을 장소인 경치좋은 곳 내가머문펜션에
도착하였습니다. 아래층은 바다가 보이는 넓은 연회장이고 위 2개 층은 잠을 잘 펜션입니다.
47여 년 전의 전우들이 오늘도 한자리에 모여 끈끈한 전우애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간단 한 국민의례와 포대장님의 인사 말씀을 시작으로 만남의 장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전국모임에 처음으로 참석한 용인에 사는 서태성 전우의 인사에 박수로 환영합니다.
많은 음식에 술잔은 돌고 그동안 사는 이야기 나누며 떠들썩 부위기는 무르익어갑니다.
밤이 깊어지는 줄 모르고 이어지는 연회장 그동안 쌓인 정 어로 우리전우들 사이에는 스스럼이 없습니다.
밤이 새도록 마시며 떠들고 놀았는데 아침 해장국으로 속풀이 하며 그떤히 다음날 일정을 시작합니다.
한려수도 케이블카을 탈려고 갔지만 해상에 안개로 시게가 흐려 코스를 병경 박경리 기념관으로 갔습니다.
박경리 작가는 말 하지 않아도 잘 아시겠지만, 대하 소설 "토지"가 대표적인 작품이지요.
비가 간간이 내리는 날씨라 다음으로 간 곳은 해양수산 과학관입니다.
이번 모임에 마지막 장소인 통영전통시장과 문화마당 거북선 등이 있는
곳 여기가 이번 모임에 마지막으로 다 함께 점심 식사을 하는 곳입니다
"사모님들 집합" 군기가 해이해 졌는지? 그래도 몇 분은 빠졌네요,
맹호 10포대 알파 포대 월남전 때의 전우들 해가 갈수록 끈끈한 전우애가 더욱 돈독해지는 것 같습니다,
이번 모임을 주선하고 서베하시느라 수고하신 총무님들과 울산 전우님들 수고하셨습니다.
동춘회 이종택 회장님과 장재용 부관님 모든 전우님과 가족 모두 다음만날때까지
건강하시고 가정마다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이번 모임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