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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오월 전우들과 번개팅

박남철 2016. 5. 14. 21:38



전우님 들과 즐거운 번개팅


 

월남 전선에서 생사고락을 함께하던 전우들이 같은 서울에 살면서도

 각자의 생활이 있다 보니 서로 시간을 내 만나기가 쉽지가 않은데 서로 전화로

 안부만 전하다가 모처럼 시간이 맞아서 오늘 영등포에서 번개팅하였습니다.

매년 6월 현충원 참배도 겸해서 서울 동춘회 전국모임 장소를 사전 답사하고 시식도 할 겸  만나자는

 이병효 서울 총무의 호출에 따라 가까이 사는 장명수 전우와 셋이서 만나 같이 점심 식사를 했습니다.



내부도 깨끗하고 장소가 홀과 따로 떨어져 있어서 조금 시끄러워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우리는 점심을 먹고나와  날씨도 덥고해서 가까운 한강 선유도로 같습니다. 

선유도로 건너가는 다리밑 고수부지에도 나무그늘 아래 그늘막과 돗자리를 펴고 시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선유도로 건너가는 다리 밑 고수부지에도 나무그늘 아래 그늘막과 돗자리를 펴고 시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선유도로 건너가니 고운 찔레꽃과 함박꽃이 우리를 반깁니다.

하얀 함박(작약)꽃이 깨끗하고 상큼해 보입니다.



보통은 7~8월에 피는 연꽃과 수련이 올해는 날씨가 따뜻해서 인지 벌써 피었습니다.



한강의섬 선유도 안에도 삼삼오오 많은 사람들이 나무그늘 아래서 오손도손 모여앉자 휴식을 하고있습니다.



모처럼 만난  장명수 전우님 이병효 전우님 같이 밥먹고 한강공원에서

 산책하며 옛날 추억 들추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겁게 지냈습니다.

곳 있을 전국 모임 때 혈육 같은 전우들 만날 날을 고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