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에서 수도권 전우모임
설 명절 지나고 봄을 기다리며 가는 겨울 보내는 마음으로
서울 가까이 사는 전우들이 가는 겨울 잘 보냈는지 확인도 하면서
곳 떠나는 윤석원 전우를 환송하며 화기 애애 모였습니다.
지난겨울도 전우님들 잘 지냈는가 보내요. 모두들 밝고 건강한 모습입니다.
오랜 미국생활에서 모처럼 나온 윤석원(위 우측 3월초줄국) 전우는 대전 보훈병원에서 무릎 수술 등
병원생활을 많이 하고 가는데 우리 자주 만나 즐거운 추억 많이 남기지 못하여 미안한 마음입니다.
주당님들 70년 사용하여 고물 기관인데도 아직도 잘 돌아가나 봅니다.
모임을 마치고 나오면서 입구에서 이날을 기념으로 한 컷 남기고 헤어지는데….
오늘도 역시나 주당들 그냥은 못 간다고 건너편 광장시장 먹자골목으로 고고.
광장시장 먹자골목은 여전히 왁자지걸 북세통 입니다.
이번 모임도 즐거웠습니다. 다가오는 춘삼월 새싹이 돋고 꽃이 피는 봄의
계절에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아쉬운 작별을 고합니다. 전우님들 가정마다
건강하고 행복과 즐거움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