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대공원 에서 전우님과 벙개팅

박남철 2016. 2. 9. 21:59


설명절 대공원에서 전우님들 벙개팅


어제 설날이고 오늘도 연휴라 집에 가만있자니 갑갑하여 어디 가서 바람이라도 쐬려고

생각하니 설인데 조상님들 깨는 차례를 드렸고 현충원에 전우님들 참배를 갈려고 배 무언

 전우님께전화를 드렸더니 오늘 오후에 대공원에 가신다며 시간 있으면  12시경

대공원 입구에서 만나자고 약속을 하고 시간 맞춰서 대공원으로 갔습니다.


만나기로 한 대공원 입구 분수대 앞에 가니 바람이 쌀쌀한 날씨인데도 방문객이 괘나 많습니다.



조금 기다리니 배무언 전우님이 오시고 김영배 전우님도 오기로 먼저 약속 했다며

 배무언 전우님이 전화로 언재 오시느냐고 하니까 한시쯤 오신다고 해서 그럼

 동물원 입구에서 만나기로 하고 둘이서 동물원 앞까지 올라갔습니다.

동물원 앞 저수지도 꽁꽁 얼어붙었는데도 코끼리 열차에 관람객이 만원입니다.


동물원 앞에서 따끈한 커피 한잔 마시고 김영배 전우님을 기다리는데 몇 달 만인가...?

김 전우님 어떤 사연들이 있었지만 나와 별로 연관지을 것 없는 일이고 내가 꺼릴 것 없는일

그동안 큰 수술도 받으셨다는데…. 가까이 살면서 병문안 한 번도 못 가본 것이 면목도 없고

 미안한 마음입니다. 얼마후 김영배 전우님이 오셨습니다. 전보다 좀 야위어 보이고 기력도 전만은

못한 것 같아도 혈색은 좋아 보였습니다. 수술은 잘되었고 지금은 조금씩 운동을 하면서 기력회복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은 심한 운동은 못 하지만 걷기 등 운동으로 회복하고 있다고 합니다.


김 전우님 반갑게 맞이해주시니…! 우리 셋이서 천천히 걸으며 동물원과 식물원을 둘러보았습니다.






대공원 식물원 실내에 들어가니 훈훈한 열기가 추위를 싹~





원숭이 궁둥이는 빠~알 게요.




.


내려 올 때는 리프트를 타고 내려오는데 허공으로 타고 내려오니

 땅에서 걷는 것 보다 훨씬 바람도 불고 많이 추웠습니다.


사당동으로 와서 따끈한 찌개로 저녁을 저녁을 배 무언 님 잘 먹었습니다.


그리고 식사후 간 곳은 커피숍 김영배 전우님 커피 잘 마셨습니다.

오늘 뜻밖에도 모처럼 전우님들 만나서 즐거운 시간 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