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호 10포병 알파 "동춘회" 송년회.
2015년도 아쉬움과 추억을 남기고 저물어가는 이해를 보내며
월남 전선을 누비던 혈연들이 지금은 노병이 되어 여기 모였습니다.
먼저 음악 들어면서 (play) 동춘회 송년회를 시작합니다. ^^
이곳은 교통여건상 동춘회 모임 때 자주 만나던 곳 종로 5가 제주본가집 입니다.
이번 2015년 송년 모임에는 이종택 포대장님과 장재용 부관님을 모시고
가까운 수도권 전우님들이 거의다 모여 반갑고 즐거운 만남 이였습니다.
.우리 전우님들 만나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어디서나 왁짜지껄 화기 애애합니다.
오늘도 아쉬운 작별의 시간이 되어 밖으로 나와 기념으로 한 컷 남겼습니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치질 못하고 오늘도 건너편 광장 시장 먹자골목 불빛 속으로 빨려 들어갑니다.
연말이라 빈대떡 골목에는 만원입니다. 먹음직한 비대떡에 구수한 냄새가 가는 길손을 유흑하지요.
우리 전우들
우리 전우들 만날 때마다 할 말이 뭐가 그리도 많은지 해도 해도 끝이 없습니다.
헤어질 때는 언제나 아쉬움이 많습니다. 몸조심 해라 다음에 또 만나자.
2015년 다사다난하였던 한 해를 보내며
아쉬움도 있지만 즐거움과 보람 있는 한해였던 것 같습니다.
우리 동춘회 전우님들 며칠 남지 않은 가는 해 잘 마무리하시고
닦아오는 새해를 복되게 맞으시기 바랍니다.
월남의 옛노래 " 목짬번짬 " (전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