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가을맞이 청계산 매봉에 올라서.

박남철 2015. 9. 10. 23:00

요사이 며칠간 하늘에 구름 한점 없이 높고

맑아 창밖에 우면산 뒤에 청계산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이런 화창한 날씨에 내일은 저 청계산으로

나 홀로 가을맞이 산행을 할 생각으로

다음 날 아침에 준비를 하고 출발.

 

오늘 아침에는 보니 어제는 쳥명했었는데 오늘은 연무가 약간 끼어 있습니다. 그러나 일단은 출발.

일단은 계획대로 전철로 과천 대공원역에서 하차하여 동물원 쪽으로 가다가 이쪽에서는 처음이라서

 공원 관계자에게 청계산을 가는길을 물었더니 케이블카 매표소 뒤로 해서 등산로로 가면 단답니다.

대공원 주차장에서 바라본 건너편 관악산입니다. 그래도 평상시보다는 선명하게 보입니다.

케이블카 매표소 앞에 꽃밭에 조(경상도 에선 "서숙" 이라고 함) 가 탐스럽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대공원 뒤 외각 우회 도로에서 등산로 입구 표지판 이곳에서 산행이 시작됩니다.

청계산 매봉으로 올라가는 중간에 긴 계단이 몆 군데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곳이 청계산의 매봉 입니다. 주봉은 다시 내려갔다고 올라가야 한다기에 오늘은 여기까지로 만족.

집에와서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동물원 쪽으로 올라가면 청계산 주봉으로 가는길이 있는것 같은데.

매봉에서 바라본 과천시내 정부 종합청사. 관악산 연주대가 보입니다.

과천 대공원에서 남태령 고개를 넘어로 서울 시내가 희미하게 보입니다. 좌측에 63빌딩 우측에 남산.

과천 대공원 주차장과 저수지 그리고 저편에 타원형 경마장 저멀리 강남지역.

내려오면서 대공원에서 청계산을 찍었는데 아래 사진에 올리고 보니까 까치 두 마리가 날고 있네요.

 

오늘의 산행을 마치면서 약간 덥긴 하였지만 싱그러운 초가을의

 맑은 공기 마시면서 나 홀로 즐거운 산행을 하였습니다.

x-text/html" style="left: 175px; top: 5px; width: 300px; height: 45px;" loop="-1" volume="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