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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의 땅 투이호아

박남철 2014. 2. 11. 20:17

 

 

    Re..그리움의 땅, 투이호아  


  

            맹호 포병도 투이호아 의 추억이 있지요.

      

   송카우 에서 남쪽으로 가다가 지탄 삼거리에서 동수안 내륙 깊숙이 들어가면

   맹호 혜산진 1대대를 지원하는 10포병 알파 포대에 68년 말부터 70년 초까지

   근무했었지요. 당시에 가까운 도시는 퀴논은 멀고  백마 지역인 투이호아가

  가까워서 귀국 장병들은 기념품이나 귀국 선물를 사려면 특별히 포대장님의

   배려로 차를 내어 줘서 약 40~50분 정도 비포장도로를 달려 투이호아 시내

   (조그만 시골 읍 정도)로 가서 기념품으로 꼰까이 인형이나 애인에게 줄 코티 분

   같은 것도 사고 모처럼 외식도....  

 

     당시에 투이호아에 한국 식당이 한 곳 있었는데 주인이 한국 사람이었고

     종업원은 현지인 이였습니다. 메뉴는 짜장면 우동 된장 김치찌개 같은

      간단한 식사와 음료를 팔았는데 고향 생각이 나서 사 먹기도 했습니다. 
 

    벽에 메뉴판이 있는데 사진에서는 잘 안보이 내요. 제의 옆벽에 따로

   종이에 무선 찌라고 쓰 있고 뒤에 20이라고 달력 같은데 몇 월 인지?....



투이호아에 근무하신 백마 전우님들 중에 아리랑 식당 기억하시는 분

계신가요.  이제는 가봐도 투이호아 시내가 너무 많이 변해서 어디에

그 장소가 있는지 알 수가 없어요. 그때의 기억이 아련합니다.



최진사: 박남철 전우님 맹호가 백마지역에 나들이 오셨군요. 맹호와 백마의 경계선은 오작교 전적비가 있는곳 남쪽이었지요.
그래서 백마가 오작교 전적비 가서 사진찍을려면 맹호지역으로 무단침범 하는거였지요. 투이호아 아리랑식당 잘 보았습니다. -[02/11-20:17]-


 홍종만: 아!! 투이호아에도 당시 아리랑식당이 있었군요...猛虎 10砲兵 박남철 戰友님의 貴重한 寫眞으로 처음봅니다. 지난해 7월 갔을때 퀴논-송카우-치탄-투이호아를 새로히 建設된 海岸道路를 이용하여 移動하여, 그옛날 猛虎戰友님들이 피땀흘린 꾸멍고개등을 지나치고 다음을 期約했습니다... -[02/13-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