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2021년 6월 현충원
박남철
2021. 5. 31. 17:11
6월의 현충원
코로나에 삭막한 인생살이 속에서도 세월은 흘러가고 가슴 뭉클한 6월이 되었습니다.
모처럼 시간이 있어 6월의 문턱 햇볕이 따가운 화창한 봄날 현충원을 찾아왔습니다.
6월은 충효의 달 현충일이 다가오니 묘지를 찾아 추모하며 참배하는 가족들이 가끔 보이고
나무 그늘에 가족이나 연인들이 삼삼오오 모여 앉아서 현충원의 아늑한 6월의 봄을 보냅니다.
코로나에 일터와 집에만 있다 보니 보이는 것은 구질구질 낡고
퇴색된 집기와 환경이라 이참에 고쳐보려니 한 달간 집을 비우라네요?
어디 갈 때도 없고 쓸만한 것만 이삿짐 보관소로 보내고
단보짐만 싸들고 원룸에서 옥살이하고 있다 보니 컴퓨터도 보내고
일터에 구닥다리 컴퓨터가 날 잡아 잡수 슈 ~ 합니다.
이러니 요즈음 사이트 눈팅만 하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6월 6일 (일요일) 현충일 날에는 일반인 개인은 09:00~18::00까지
묘지 참배는 가능하며 단체 참배는 사전 허가를 받아야 하고 주차는 불가합니다.
현충일날 함께 싸우다 우리 대신 먼저 가신 전우님들이 잠들어 계신
서울 현충원에 많은 전우님이 참배 오시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