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40년후 현 맹호부대 방문기

맹호부대 방문 전야제 와 열병식"2008년 9월30일 (1)

박남철 2008. 10. 3. 21:02

 

 

    [특집] 40년만에 찾아간 맹호부대 전야제 - (1)맹호10포병 동춘회  

맹호 10포병 동춘회 2008 추계 모임



2008년 국군의 날에 40여년전 내가 소속했던 맹호10포병대대 현재의 부대를 방문하는 이벤트를 마련하고
2008년 9월 30일 대한민국 전국각지에서 전우들이 맹호사단 앞으로 속속 모여들었다.



현재 맹호10포병 대대장님의 배려로 맹호회관에서 하룻밤을 묵으면서 전우애를 다지게 되었다.



이런 기회를 제공해주신 맹호 10포병 대대장님을 비롯한 간부님들께 우선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군의날 하루전날인 9월30일 경기도 현리에 소재한 맹호회관에서 맹호10포병 전우 35명 그리고
부인 10명을 포함하여 45명의 맹호10포병 동춘회 전우회원들이 모여 2008년 추계 모임을 가졌다.





동춘회 이종택 회장 부부를 비롯 45명의 회원과 현직 맹호10포병 대대장 외 간부 3명이 참석하여

한울타리 선후배의 정을 돈독히하며 서로 교감을 나누는 뜻있는 자리가 되었다.





동석한 부인들도 군대가 뭔지는 잘 모르지만, 참 멋있는 사나이들이라고 생각했을것이다.



저녁 회식을 마치고 맹호회관 노래방에서 2시간의 여흥을 즐겼다.



충주에 사는 신태구 병장(?)님의 노래일발장진! 청춘을 돌려다오~~~







이튿날 아침 10월1일 국군의 날, 맹호 10포병대대 60주년을 맞아 맹호의 명성을 드높혔던 월남전
참전용사들을 기다리는 맹호사단 장병들을 만나기 위해서 속을 든든히 채우고 있다.



(사진제공: 김동욱 전우, 김종한 기자)

진짜사나이

(계속: 동춘회전야제, 맹호사단역사관, 환영열병식, 포병화기시승, 백호동상제막식, 군대식당시식, 내무반둘러보기, 순으로 이어집니다)

    



218.239.98.218 고영철: 오~메! 우리들이 월남 근무헐때는 여군들이 없었는디 지금 머시기 거기시 쩌그에 있는 아짐씨들은 뭐시다요 ? -[10/03-17:45]-


121.134.26.85 박남철: 나는 포대을 방문하면 105미리 포다리 한번 별려 봐야지 했는데 우리가 애지중지하던 포다리는 온대간대없고 우람한 전차위에 155미리로 위용도 당당하게 그 넘넘한 모습이 믿음직 하였습니다. 우리 노병들과 동행한 부인들 모두가 전차에 나누어 타고 시승을 할때는 귀가 멍~멍 지금도 진동이 오는겄 같습니다. 맹호10병 정말 믿음직하고 멋져~버려 ~ ^^ -[10/03-20:20]-


58.186.170.120 한호성: 저는 보병부대의 소총병이지만 과거 월남전에서 수많은 포병의지원을받았습니다.
당시에포병이 없었다면 지금 이글을 쓸수있었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포병장병 여러분과 첨단무기로 무장한 모습을 보니 마음든든합니다. -[10/04-00:13]-


58.140.245.101 김상수: 월남전 참전한지 까마득한데 추억이 새롭네요, 파이팅입니다. -[10/04-06:43]-


 이남원: 40년만에 맹호부대을 찿아가서 후배들의 환영열병식 가슴이뭉클하고 보고좋은 장면입니다 충주에신태구 전우님의 건강하신모습도 몇년만에 사진으로보니 반갑습니다
울산에 맹호 동춘회 김재한전우님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열병식모습 멋있어 보입니다
12월2일 동춘회 전우들이 김재환 전우의 인솔로 다시동수안을 찿는다니 그때가 기다려집니다 12월2일 호치민 공항에서 뵐때까지 건강들 하십시요 -[10/04-14:16]-


 신장로: 40년만에 부대 방문에서 환영 열병식 포병 화기시승 등 너무도 과분한 대접을 받어서 기분이 짱이였구 하나공 포대 선배라는것에 보람과 긍지를 느끼였으며 특히 우리 동춘회원들을 환대하게 맞이해주신 대대장이하 전장병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구 싶습니다. 하나공 포대 화이팅! -[10/06-15:30]-


 태균: 가슴이 뭉클 합니다. 한번 방문 하고 싶은데. 방문 하는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방문 하면 위문품도 준비 해야지요? -[10/03-17:16]-


 정재성: 동춘회 이종택 회장님을 비롯한 모든 회원 전우님들의 거룩한 행보에 높은 존경과 함께 큰 박수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더 멋진 활동을 해주시기를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0/03-17:41]-


 고영철: 아니 기다리랑께 기다리지도 않고 설나므네. 내가 먹을 술 한 잔도 냉겨놓지않고
다 묵어불면 어쩐다요? 재한이 엉아! 무자게 미워부요. 다들 술 몽창 묵어 각고
얼굴이 가마솥처럼 뻘건디. 술 안묵은 내 얼굴이 질로 이쁘당께.그요 안그요? -[10/03-18:10]-


 박남철: 우리 전우님들 정말 뜻깊은 모임이였습니다. 이모임을 준비하느라 울산의 김재한총무 충주의 신태구(신장로)총무 서울의 이병효총무 첨부터 끝까지 수고 많이 하였습니다. 그리고 우리 전우들을 따뜻이 맏이해주신 맹호10병 대대장님과 감부님들 모든 장병에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함니다. 정말 어느때 모임보다도 뚯깊은 자리였고 보람있는 만남이였습니다. 우리 전우님들 무사히 각자의 보금자리로 귀향 하였겠지요. 다음 만날 때까지 모두 건강하시기을 기원 함니다. -[10/03-19:17]-


 이남원: 충주에 신태구(신장로님) 건강하신모습 반갑습니다 몇년전 백마김천수 전우와 같이
전적지 방문때 백마29연대 김천수 전우님이 장로님이 같이끼어 전적지여행을 하게되어
베트남에서 마음대로 술한잔도 못먹겠다고 걱정했다는 애기을 듣고 한참웃었던 기억이납니다 사실은 진짜 장로님이 아니고 (장기간 놀고있는 신장로)고 해서 다시한번 배꼽을쥐게했었지요 오늘 신장로님에 사진을 보니그때생각이나서 다시한번 컴프터 앞에서 웃고있습니다 신장로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10/04-14:27]-


 신태구: 장기 출타후 돌아와 보니 부대 방문시기가 새롭게 느껴 지는군요 40년전 청춘으로 돌아가 방문한 부대는 세월과 함께 많이 변하였지만 젊은 후배들의 늠늠한 모습을 보면서 마음 든든함을 느꼈 습니다 이남원 전우님! 신장로를 잊지않고 생각 해주시니 감개가 무량 합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전우님들을 위하여 좋은일 많이 하시길 바랍니다. -[10/06-1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