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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회 초딩 동기들 봄 나들이

박남철 2017. 5. 14. 22:17


금오산 초딩 16회 서울모임


두 달마다 모이는 서울 사는 16회 동기 모임 서로의 생활이 있다 보니

모임날 맞추는데도 총무가 수십번 전화를 해야하는 수고로움이 있습니다.

 나이가 70줄인데 아직도 뭐가 그리도 해야 하는 일들이 많은지?

 오늘 모임도 많이 참석치 못하여 아쉽 습니다.


 

 오늘 모임 장소는 내방역 근처에 몇 번 모였던 곳입니다, 모처럼의 모임이라 이야기가 길어집니다.

식사를 마치고 밖으로 나오니 오늘은 바람도 불어줘서 미세 먼지도 없고 맑은 날씨가 너무 좋다.

일이 있는 원수 친구는 집으로 가고 남은 우리 친구들 소풍 가듯 과천 대공원으로 고고싱 ~!!!

휴일이고 날씨도 좋아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갑니다. 우리는 오월의 여왕이 사는 장미원으로 갑니다.


장미원은 경로 우대로 무료입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작약(함박) 꽃이 피기 시작하는 꽃밭입니다.

서울에는 작약이 지는데 여기는 이제막 피기시작 합니다. 수만은 봉우리가 활짝 열리면 대단할것 입니다.

와 ~ 이팝 꽃이 몽실몽실 탐스럽게 피었습니다. 서울에는 다 젓는데 여긴 남쪽인데도 이제 한창입니다.





이곳은 오월의 여왕인 우와하고 화려한 장미 화원 이제 도도한 꽃잎이 속 살를 드려내기 시작합니다.





핑크색 보라 노랑 하얀색 빨강 분홍 색등 장미의 모양과 색상이 다양하고 아름답습니다.







어릴 적 고향의 개울가나 논밭두렁에 흐드러지게 피었던 찔레꽃 향긋한 향기가 상큼합니다.



오월의 중순에 접어던 화창한 봄날에 구장이 어릴 적

 동기 친구들이 객지 서울에서 살면서 이렇게 만나면 그 옛날의

 추억을 되살리며 새록새록 정다웠던 그정이 되살아 납니다.

이제 반백의 70줄이니 다음 만날 때까지 건강하고

친구들 가정마다 행복이 가득하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