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17년 전남 담양 대나무 축제
박남철
2017. 5. 8. 23:07
17년 전남 담양 대나무 축제
우리나라에서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과 대나무로 유명한
전남 담양에서 제19회 대나무 축제가 열렸습니다. 올해는 공휴일과
주말이 겹쳐 많은 관람객으로 담양읍내 죽녹원과 간방천은
인산인해고 음식점과 관방천 국수집은 북새통입니다.
죽녹원 축제마당에는 군민이 전통놀이 제현과 다채로운 공연과 행사로 흥미를 끌고있습니다.
광장에는 대나무로 만든 대형 곤충들의 모형이 눈길을 걸고 있습니다.
관방 천에서는 대나무로 만든 쪽대로 물고기 잡기 대회도 하고 있습니다.
방송에 소개되었던 음식점들은 줄을 서서 한 시간 이상씩 기다려야 하는 대만원입니다.
이곳은 대나무 공예 박물관이 있습니다. 대나무의 고장으로 고대부터 생활의 도구로
사용해왔던 각종 대나무 공예 작품들이 전시되어있고 대나무 공예의 명인 김성남 씨 등
각분야 여려 장인들이 전시와 시연도 하면서 전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대나무 자전거는 프레임이 모두 대나무라 가볍고 충격흡수력이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합니다.
악기장 김성남 명인의 아쟁과 퉁소 대금 등 찻잔과 차용품 등 많은 작품들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담양은 먹거리와 볼거리가 많은 문화의 고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