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춘회 빛바랜 사진

박정순 전우의 추억의 사진

이제 갑자이 찾아온 동장군도 설 명절을 지나면서 계절에 밀려서

조금씩 밀려가고 옷깃을 스치는 미풍이 조금은 부드러워 진 것 같습니다.

잊을 수 없는 한시절 삶의 고난이 묻어있는 귀중한 빛바랜 사진

자료를 박정순 전우님의 내자께서 카톡으로 보내 주셨습니다.

60년대 우리들의 청춘 시절 나라의 명을 받아 열대의 월남 전선에서

생사를 넘나들던 그 시절 때로는 전우들과 타국의 외로움과 전장의 두려움을 

떨쳐버리고 사기증진을 위하여 이웃 1대대 중대별 배구시합도 했습니다. 

한울타리 안에 있는 1대대의 4개 중대와 알파 포대가 배구시합을 하였는데 우리 포대가

 일들을 하였습니다. 이종택 포대장님께서 격려의 악수를 하고 포대 회식도 하였습니다.

이종택 포대장님의 지시로 화합과 사기 증진을 위하여 때로는 권투 시합도 하였습니다.

박정순과 이발사 보부 벙커 내무반 뒤에 판자로 짠 관물함.

보내주신 귀한 사진은 "동춘회" 블로그 추억의 사진첩에

추가해서 올려놓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