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춘회 무주 덕유산 1박2일. 14년10월31일
덕유산 1박2일
올가을 추계 동춘회 전우 가족 모임은
산 좋고 공기 맑은 명산 무주 덕유산 기슬에 자리한
수련원에 자리를 펴고 45여년 전 이국 만리 타국의 오지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귀전을 울리는 포성 속에서 생사를
함께 한던 전우들이 반백의 노병이
되어 가족과 같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번 모임을 준비하신 각 지역 총무님과 가족이 10월 초에
무주에 모여 사전 답사를 하고 계획을 세워서 추진된 장소입니다.
특히 행사장 수련원은 부산의 여영현 전우의 지인이 운영하는 곳이라
많은 편리와 배려를 받았습니다. 각 지역 총무님들과 도움에 감사드립니다.
서울에서 전우 과족들과 전세버스를 타고 08시에 이병효 총무님 집에서
준비한 많은 음식과 과일 음료 등를 싣고 수도권 전우님들 합께 출발하여
안성에서 중부 팀 신태구 노선재 김종현 전우 가족 님들고 동승하여습니다.
매년 그러하듯이 이번에도 김종현 전우님이 안성 막걸리. 도토리묵. 닭 모래 주머니볶음.
순두부국 등를 한 박스씩 준비하여 왔습니다 매년 너무너무 감사 또 감사합니다.
신태구 충청 총무님 이번 행사 스케줄을 설명하고 즐거운 모임 하자고 다짐합니다.
고속도로 가는 도중 휴게소에 들러 김종현 전우가 가져온 음식을 펴놓고
전우 가족 님들과 맛있게 먹으면서 정담을 나누며 즐기고 있습니다.
휴개소에서 출발하여 가는도중 옥천 육영수 여사님의 생가에 들려서 관람을 했습니다.
아흔아홉 칸의 고택에 들려 육 여사님이 태어나 자라온 환경 등을 안내인의
설명을 듣고 고택을 둘러 보고 다시 보슬비 내리는 무주로 출발 하였습니다.
육영수 여사님께서 자라면서 쓰시던 방이라고 합니다.
무주에 도착하니 비가 내리고. 먼저 숙소에 짐을 풀고 전상산 전망대에 가기로
하였으나 비가 오는 관계로 수련원에서 그동안 쌓인 이야기 나누며 쉬기로 했
습니다. 이곳 수련원은 3만 평의 넓은 땅에 여기저기에 크고 작은 숙소 등 편리
시설을 지어놓아서 한적하고 조용한 곳이라 단체 모임 하기는 적격일 것 같습니다.
(우리 동춘회 가족들이 묵었던 곳 조용한 수련원)
어느덧 저녁 6시 지금부터 간단한 식순에 이어서 신태구 전우님 사회로
이종택 회장(포대장) 님의 인사 말씀과 환영사를 시작으로 즐거운 연회가 시작.
이번에 처음으로 참석한 무주에 사는 노익현 전우님 부부 소개와 인사를 하고.
45여 년 만에 겨우 찾은 장명수 하사 나와는 동고 동락에 수많은 사연들이 있는
영원히 잊지못할 전우님 전국 지방 모임에 처음이라 소개와 인사를 하였습니다.
미국에서 살고 있는 윤석원 전우 27년 만에 고국에 와서 처음 모임에 참석한다고.
아래 두 전우와 또 한분 소식을 모르는 유호석 전우 이 세 전우는 부대에서 손꼽는
말썽쟁이들 대낮에도 셋이 모이면 음주에 소란이 였는데 지금은 둘다 비 주류랍니다.
언제 어디서나 우리 전우님들 모이면 정담에 술이고 후에는 부르고 추고. ㅎㅎㅎ
오늘도 예외 일수는 없는것 마음껏 부르고 흔들고 우리들 세상입니다.
흥겨운 가무에 흥은 흥을 부르고 술은 술를 부릅니다.
이렇게 이 밤도 아쉽게 깊어만 가고 늦은 시간 각자 나비처럼 아름다운 꿈나라로..
위 이곳이 우리들의 속소 아침에 일어나니 여전히 굿은 비는 내리고...
아침은 간밤의 연회 장소가 아닌 큰 식당에서 군대처럼 자유 배식으로 아침
해장도 할겸 식사를 하고 덕유산 정상을 향하기로 하였습니다.
출발 전 몇명 전우는 없어도 숙소 앞에서 기념으로 한방 "꽝" 박고 버스로 이동합니다.
덕유산 입구에 도착하니 비가 와도 관광객이 많아 콘도라 매표소 앞은 복잡합니다.
우리는 콘도라에 같이 탑승한 왼쪽 규호 부인. 선학 부인. 저의 옆지기.가 합께 동승.
맞은편에 왼쪽 장명수 하사 나 이규화 전우님 셀카.
정상에 도착하니 보슬비는 오는 듯 마는 듯 안개가 자욱한 것도
그런대로 고산목과 어울려 운치가 있어 보입니다.
일부는 안갯속으로 삼도봉 정상을 다녀오기도 하고 위 휴게소에서
토속 막걸리에 파전으로 간단히 입가심을 하고 콘도라 타고 하산.
하산을 해서 다음 간 곳은 머루와인 저장고가 있는 터널 속으로 ...
동행한 전우님들의 어부인님들 언제부턴가 우리 전우들
보다 더 친하고 사이좋은 또 다른 전우 사이가 된것 같습니다.
일반인은 입장료가 2천 원 국가 유공자는 무료입니다. 와인은
목구멍 기름칠만 할 정도라 먹고 싶으면 한병 사서 드시길.ㅋㅋㅋ
와인고 에서 낮부터 입맛만 버리고 다시 수련원으로 와서 점심을 먹고
짐 챙겨서 이번 모임을 끝마치고 아쉬운 작별을 해야 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경상도 등 남쪽 전우님들과 여기서 작별을 하고 우리는 전세버스로 서울로 출발.
오는 도중에 휴게소에서 정경옥 전우님이 준비해오신 닭발 볶음과 남은 안주로
또 마지막 작별 파티를 하고 중부 (충주) 팀은 안성에서 고향 앞으로...
이번 모임에 수고하신 이병효 총무 신태구 총무님 그리고
김재한 총무 한만수 총무님 수고 많이 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안성에서 중부지역 전우님들과 아쉬운 작별 신태구. 노선재. 김종현
전우님들 내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만납시다. 잘가요 즐거웠습니다.
이번 무주 모임에 사전 답사 등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하신
전우님들 덕분에 화기 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전우님들의 쌓인 회포를 풀고
마음껏 즐길 수 있었습니다. 애쓰신 총무님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그리고 여러모로 협조와 도움을 주신 "우보 김정희 님. 김종현. 정경옥. 노선재.
여영현. 노익현 전우님과 가족님들 수고 많이 하셨고 감사합니다.
우리 동춘회 전우들 과 가족님들 이번 모임도 즐거웠습니다. 다음 모임 때까지
건강하시고 행복하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동춘 박
장영호: 맹호 동춘회 덕유산 1박2일 여행 잘 다녀오심을 축하합니다 만난 전우님들과 담소와 즐거움을 함께한 동춘회 끈임없는 전우회 나누시길 바람니다 -[11/03-00:40]-
최진사: 날이 갈수록 더 깊어가는 전우애 참 보기 좋습니다. 육영수 여사 생가도 둘러보는 모습이 뜻이 깊습니다. 날씨가 비를 뿌렸지만 동춘회 모임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는듯 보입니다. 모두 건강하십시요. 최진사가 초대를 받았지만 못가는 심정 양해 바랍니다. -[11/03-06:40]-
최현득: 동춘회 소식 감사 합니다 모범적으로 모이는 몇몇 않되는 전우회의 모습에 감명을 받습니다 박남철 전우님 소식 감사 합니다. -[11/03-06:51]-
황진순: 동춘회원님의 만남을보면서 전우애를 느끼는 마음입니다.건강하셔요. -[11/03-08:45]-
박용환: 몇해전 이른봄에 덕유산엘 찾았다가 곤도라가 수리중이라고 ..ㅎㅎ적상산으로 다녀왔던 기억이 새롭습니다..전우님들이 함께한 모임이라서 과거에 그토록 사모하던 국모님 생가를 경유하신걸 축하드립니다..개인적인 모임이라면 온갖 무리들이 합치는바람에 그곳을 찾고파도 언감생심인대요...ㅎ몇몇분에 얼굴 읽힘이 보이는군요..무사하게 동춘회모임을 치루신 모두들에게 건강 하심을 기원합니다. -[11/03-09:44]-
신태구: 이번 모임에 찍새 하느라 수고가 많었네 항상 전우들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남철 전우에게 찬사를 보낸다. 노익현이 찍은사진이 남철 앞으로 도착 할거야. 참고 하길. -[11/03-14:23]-
김영배: 동상이몽이 아닌,동상일몽....그렇죠 우리는,우리 월참 전우들은 늘 동상일몽을 꾸는 모양입니다.
많은 세월도 아닌..그저 1년남짖 근무했던 6~70년초의 전쟁터..월남에서 생사고락을 같이한 그 원인으로
할말도 많고 마나님들이 불편할 정도로 군대 얘기를 .. 특히,월남 얘기를 많이하는 우리들...
늦은 감이 있는 전우들 빼고는 때 마침 컴이 보급돼 그 혜택도 보면서 빠르게 전우도 찾고 만나고 會를 조직하고..
우리가 월남에서 근무하는 동안 국내에서 근무하고 제대한 병력들이 만난다는 얘길 들어 본 적 이 없습니다.
동춘회 모임 하나만으로도 軍隊 모든 모임에 대표적입니다.
만남의 프로그램이 잘 짜여진...거기에 맞춰 사진으로 올린 동춘회의 모습들을 보면서 나의 일처럼 즐겁습니다. -[11/04-12:58]-
박남철: 블로그에 올린후 사진을 줄여서 올린다는것이 너무 많이 올려 젔습니다. 진사님 죄송합니다. 이번 덕유산 모임에는 비가 왔습니다만 동춘회 모임에는 비가와도 눈이와도 즐겁기만 합니다. 성원 해주신 전우님들 감사합니다. 전우님들 가정에 언제나 건강과 행복이 가득 하시기 빕니다. -[11/04-1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