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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호10포대 알파 동춘회 주왕산 모임

박남철 2013. 11. 3. 21:55




맹호 10포병 알파 동춘회 추계 모임



40여 년 전 저~멀리 남국의 이국땅 월남의 정글 속에서 생과 사를 넘나들며
한솥밥을 먹었던 맹호들이 잊지못할 그곳 지명을 따서 동수안 "동춘회"라는
이름으로 이번에는 청송의 주왕산에 모였습니다.

이제는 반백의 노호가 되어 늙어 가지만 그 옛날의 그 기백과 애틋한 전우애는
지금도 변함없이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금은 각 가정에서 반평생을 합께 살아온
동반자까지 참석하니 더욱더 화기 애애한 분위기로 더욱 즐거운 모임이 되었습니다.

이번 가을모임은 기암괴석과  깊은계곡 단풍으로 물들어가는 아름다운 경북 청송의
주왕산에서 전국에 흩어져 살고 있는 옛 전우들이 1박 2일 동안 즐겁고 뜻깊은
만남을 가졌습니다.



서울 수도권 전우들은 전세 버스로 아침 8시에 영등포 구청역에 모인 전우들이
탑승하고 출발하여 길동으로 가서 대기중인 전우가족님들 동석하고 출발!
가는 도중에 충청권 전우님들 탑승을 위하여 충주로 갑니다.



그런데 천호동에서 짱뚱어 식당을 하던 (고)이경원 전우 부인이 영광에서 유명한 술떡
한박스와 두툼한 봉투를 가지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많은 도움과 관심 가져 주심에 감사하다며 잘 다녀오라고...

이번에는 다른일로 같이 못가지만 다음에는 꼭 같이 가겠다고 하셨습니다.
우리 동춘회 회원인 고 이경원 전우 부부가 운영하는 짱똥어 식당에서 매번 동춘회
모임을 했었는데  몇 년 전에 이 전우님이 먼저 간 후 식당을 접었다고 합니다.

이경원 전우를 생각하며 같이 못가는 부인을 보니 가슴이 아려 옵니다.



충주 톨게이트에 도착하니 신태구. 노선재. 김종현. 세 부부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게 또 웬일입니까!
올해도 김종현 부부가 음식을 한 차 싣고 왔습니다. 검정깨 묻힌 인절미 한 박스와
직접 만든 도토리묵. 주먹밥. 순두부 국 닭똥집 튀김. 안성막걸리등 많은 음식을
준비해 가직 왔습니다.

노선재 전우도 직접 농사지은 배와 사과 상자를 싣고 왔습니다.
이 많은 음식 먹고 또 먹고 올 때까지 잘 먹었습니다.



주왕산에 도착하여 각 지방에서 모인 전우 가족들과 반가운 만남에 인사를 나누고
아름답게 단충으로 물들어 가는 주왕산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힘든 등산코스는 아니지만 등산 초보자나 우리들은 산책코스로는 안성맞춤이었습니다.

          
















존경하는 맹호10포 알파포대 이종택 포대장님 (동춘회 회장님) 과 포반장 문진태 하사



시커먼스 눈썹()의 차선학 전우님



대전사 절  웅장한 바위. 배경이 멋져요.



하산을 하면서 뒤 배경이 아름다워서 한 컷 남겼습니다.



등산을 마치고 예약된 민박집 식당에서 만남의 장 간단한 식순으로 시작하여
오리백숙으로 저녁 식사를 시작으로 술잔을 주고 받으며 그동안 싸인 인생사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밤 늦도록 흥겨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식순에 이어서 그동안 동춘회 모임 때마다 물심 양면으로 수고하시는
각 지역 총무님들께 회장님의 노고에 감사와 치하의 말씀과 회원님 들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오른쪽부터 영 호남 총무 한만수. 경기 강원 총무 김재한. 가운데 이종택 회장님.
서울 총무 이병효, 충청 총무 신태구(신장로(노)
성은 신이요 이름은 "장" 장기간  "로(노) 노는 사람.ㅋㅋㅋ




안성의 김종현 전우 부부께 감사패를 드립니다. 매년 모임 때마다 회원님들을 위하여
많은 음식을 손수 만들어 오시니 어떻게 감사를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식순에 이어 오리 백숙으로 저녁 식사를 하면서 술잔이 돌아가고 그동안 쌓인 얘기를 
나누며 밤이 늦도록 마시고 노래하고 흔들고 시간 가는 줄 모르지요.





동춘회 팔방 미남 신장노 님 이병효님 노래하면 싸 지오 싸~??





차선학 전우님 열창에 흥이 돕고..



장재용 부관님 명곡입니다.





밤새 신나게 놀고 다음날...



다음날 아침 일찍 식사를 하고 전세버스로 꼬불 꼬불 50꼬불을 넘어 동해의
해풍이 불어오는 곳 능선 수십 기의 풍차가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풍차는 멀리서 보는 것보다 가까이서 모니까 상상외로 크더군요.







마지막 점심 식사를 하려고 바다가 죽산 포구로 갑니다.









죽산포구



점심은 바다가 죽산 포구 횟집에서 싱싱한 회와 매운탕으로 이번 모임에 마지막
식사로 마무리하고 내년 6월 서울모임을 기약하며 아쉬운 작별을 하였습니다.






이번에 몸이 불편 하시거나 사정이 있어서 참석 못한 전우님들 하루빨리 건강회복
하시고  참석하신 전우님들 간강한 모습으로 내년 봄에 서울에서 만납시다.




모든 전우님들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 하시길 기원합니다.

(정리:박남철)



최진사: 역시 맹호10포 알파 동춘회 모임은 특별합니다. 전국에 사는 전우를 모두 찾아내는 것부터
매년 이렇게 가족동반으로 여행하시는 모습은 참 아름답습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전우애가 더욱 돈독해지는 모습을 느낍니다.
모든 동춘회 전우가족 여러분 늘 건강하시고 이러한 모임이 계속되기를 빌겠습니다. -[10/28-19:19]-


175.194.122.183 김재한: 박남철전우 사진찍고 올리느냐고 수고가 많았읍니다.감사를 드림니다. 전에는 최진사가 많은 도움을 주었던것에 감사한 마음이 새롭게 느껴집니다. 모든 전우님들 건강하시고 안녕히 계십시요. -[10/28-20:31]-


1.248.60.224 신장로: 바쁜중에도 사진으로 기록을 남긴 남철전우 수고가 많었네 항상 건강관리 잘해서 언젠가 그날까지 찍새 부탁해요 .. -[10/28-21:02]-


124.153.238.4 황진순: 동춘회 모임을 보면서 부러움을 느낌니다. 건강하셔서 오래도록 전우애 나누시길 빕니다. 내내 건강하셔요.선배님들... -[10/28-21:08]-


58.124.226.188 최현득: 아름다운 모임에 부러운 눈으로 봅니다 여러분의 선한 마음들이 우리들의 자랑이기도 합니다 잘 보았습니다 -[10/28-21:29]-


58.124.226.188 최현득: 아름다운 모임에 부러운 눈으로 봅니다 여러분의 선한 마음들이 우리들의 자랑이기도 합니다 잘 보았습니다 -[10/28-21:29]-


175.253.8.188 최성영: 길동 짱뚱어집 에서 자리 함께 한적있습니다. 앞으로 30년은 넉근히 동춘회 전우님들 전우애 재미나게 나누며 지내 시리라 생각 됩니다. -[10/28-22:32]-


125.187.24.2 윤대석: 아이구! 부럽다 부러워 사단사령부 의무중대 근무한 전우는 왜 안보여요 -[10/28-23:59]-


58.123.160.39 박남철: 최진사 님 안녕 하세요. 번거룹게 해서 미안 합니다. 이번에도 동행을 안으셔서 섭섭헸 습니다. 명예 회원이신데 다음에는 결석 안됨니다. 김제한 전우님은 우리 동춘회 보요 기둥임니다. 앞으로도 우리 동춘회 잘 이끌어 주시길 부탁 드림니다. 신장로님 이번 모임 에도 수고가 많으셨 습니다 향상 감사하게 생각 합니다. -[10/29-00:02]-


58.123.160.39 박남철: 황진순 전우님 베트벳 전우님들을 위하여 수고많이 하신점 또 우리 동춘회도 많은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 합니다. 최장로님 반갑습니다. 항상 선한 모습에 친근감을 느낌니다 감사합니다. 최성영 왕 고참님 이번에 같이 간다고 하셨는데 간만에 전우들 만난다는 들뜬 마음에 미쳐 연락을 몾드렸 습니다. 죄송합니다. 다음 서울 모임떼 모시겠 습니다. 윤대석 전우님 찾고자 노력하면 길은 있을 것입니다 간절하면 통한다고 좋은 만남 있을것 입니다. 전우님들 축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환절기에 건강 조심 하시기 바람니다. -[10/29-00:13]-


210.94.14.25 황진국: 이번 동계모임을 주왕산서 하면 어떨까요. 난 가본지 오래 돼서 또가보고싶은데. 희망하시는분은 황진순(010-2815-1611)총무님께 전화 주세요. -[10/29-07:45]-


14.138.44.104 박남철: 황 소대장님 안녕 하세요. 주왕산 귀암 괘석과 깊은계곡 크고작은 폭폭수에 불타는 단풍과 원만한 등산로 등 정말 좋은 곳이죠 단 교통이 불편한것이 문제입니다.카풀하면 되겠지만 대중교통은 좀 불편한 것이 험이람니다. -[10/29-09:12]-


211.43.129.97 조 승 원: 동춘회 추게모임축하드립니다 부 부동반 한모임이 부럽습니댜 경치 좋고 그림좋고 구경잘하고 들어갑니다 -[10/29-09:35]-


121.167.109.95 박용환: 부부동반 동춘회모임 모습이 참 부럽다생각합니다.대략 부인이 70%정도루 참석하시니 대단한 모임입니다. -[10/29-10:01]-


124.58.145.16 신오균: 김재한 전우님이 여기 가시느라 25일 둔촌호텔 모임에 못나오셨군요. 25일 김재한 전우없는 모임은 무효입니다. 그러므로 11월8일 모임 다시함을 공지합니다. 그리고 김재한님 댓글 처음 봅니다. 웬일이유? 모임은 조은거지요. 하나공 A포 모임 영원 하길 바람니다. -[10/29-16:08]-


116.126.88.132 류지현 : 언제나 화기애애한 동춘회전우님가족 건강 하셔서 반갑습니다.
항상 좋은 모임되시고 늘 건강 하십시오. -[11/01-11:00]-